임윤찬 친필 사인 음반 등 자선경매에…‘위아자×서울옥션’ 나눔경매

미술품 경매회사 서울옥션이 저소득층 어린이·청소년과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돕는 ‘위아자×서울옥션 블랙랏 나눔경매’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위아자’는 저소득층 어린이의 꿈과 함께하는 ‘위스타트’, 공익문화를 창출하는 ‘아름다운가게’, 그리고 ‘자원봉사’의 앞글자를 따서 만들어진 나눔 행사입니다.

경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각각 나눠 진행됩니다.

온라인 경매는 이달 20일(금)부터 30일(월)까지 서울옥션 누리집에서 응찰할 수 있으며, 경매 마지막날 오후 2시부터 번호(Lot) 순서대로 응찰이 마감됩니다.

필립 콜버트, 장마리아, 김구림, 이대원 등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에디션 작품과 신진 작가들의 원화가 출품됩니다.

특히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리스트: 초절기교 연습곡> 친필 사인 앨범, 야구선수 추신수가 경기 때 직접 신은 <SSG 랜더스 사인 스파이크화>, 소녀시대 출신 가수 겸 배우 티파니 영의 <모스키노 양가죽 가방> 등 각계 명사와 연예인의 애장품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경매는 오는 29일(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을지로4가 하트원 특설무대 현장에서 진행됩니다.

현장 경매에는 각계 인사와 연예인, 스포츠 스타들이 내놓은 기증품 11점이 새 주인을 찾습니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기증한 <사인 역도벨트>, 가수 이찬원의 <무대의상>,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민재가 기증한 <사인 유니폼> 등이 있습니다.

경매 시작가는 모두 0원입니다. 판매 수익금은 위스타트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저소득층 어린이·청소년과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됩니다.

경매 출품작은 오는 26일(목)부터 29일(일)까지 서울시 중구 을지로 하트원 4층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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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 기자 (stone21@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