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번호 끝 4자리 1111, 1234 1004?…KT, 선호번호 1만개 추첨한다

KT 광화문 사옥. 연합뉴스

KT가 19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선호 번호 1만 개 추첨을 진행한다. 선호 번호는 쉽게 식별할 수 있어 고객 선호도가 높은 휴대전화 번호 뒤 4자리를 말한다.

이번에 응모할 수 있는 선호 번호는 ‘AAAA’(1111 등), ‘000A’(0001 등), ‘A000’(1000 등), ‘AA00’(1100 등), ‘00AA’(0011 등), ‘ABAB’(0101 등), ‘ABCD’(1234 등), ‘ABCD-ABCD’(국번과 뒷자리 번호가 똑같은 숫자) 유형과 특정 의미를 가진 번호(1004, 2580 등)다.

지난해 추첨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던 유형은 ‘ABCD-ABCD’ 유형으로, 경쟁률이 2919대 1에 달했다.

선호 번호 추첨에 응모하려면 KT 대리점 또는 플라자에 방문하거나,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된다. KT 고객 외에 다른 통신사나 알뜰폰 이용자도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3개 번호까지 응모할 수 있다. 당첨된 선호 번호는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고, 이미 선호 번호를 사용 중이거나 1년 이내 당첨 이력이 있으면 응모할 수 없다.

곽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