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헬스케어·씨엔알리서치, 글로벌 임상 사업 '맞손'

홍국기 2023. 10. 19. 10: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국내 첫 임상시험 대행 기관(CRO) 씨엔알리서치와 글로벌 임상시험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카카오헬스케어의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과 인공지능(AI) 기술, 씨엔알리서치의 임상시험 전문성을 결합해 글로벌 수요 기관 발굴부터 임상시험 기획·수행까지 전방위로 협력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헬스케어·씨엔알리서치, 글로벌 임상시험 사업 공동 추진 (서울=연합뉴스) 지난 17일 카카오헬스케어 본사에서 카카오헬스케어 황희(오른쪽) 대표와 씨엔알리서치 윤문태(왼쪽) 대표가 글로벌 임상시험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카카오헬스케어 제공]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카카오헬스케어는 국내 첫 임상시험 대행 기관(CRO) 씨엔알리서치와 글로벌 임상시험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카카오헬스케어의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과 인공지능(AI) 기술, 씨엔알리서치의 임상시험 전문성을 결합해 글로벌 수요 기관 발굴부터 임상시험 기획·수행까지 전방위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실제 임상 데이터(RWD : Real-World Data)와 실제 임상 근거(RWE:Real-World Evidence), 외부 대조군 임상시험 데이터(HTD)를 함께 활용한 임상 시험을 추진한다.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는 "씨엔알리서치와의 협업을 통해 신뢰성 있는 외부 대조군 임상시험을 설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RWE, RWD 기반 임상 연구가 정교하고 빠르게 수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씨엔알리서치 윤문태 대표는 "국내외에서 타당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외부 대조군 구축 방법론을 마련하기 위해 카카오헬스케어와 지속해서 협력할 것"이라며 "해외 시장을 목표로 외부 대조군 임상시험 전반의 전문성을 확보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진출 허브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양사는 지난 7월 경희의료원 등과 함께 스마트 임상시험 신기술 개발 연구 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redfla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