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식] 기술 지원 '쌀맥주' 세계대회 2년 연속 금메달

김경태 2023. 10. 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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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해 민간에 제조 기술을 지원한 쌀맥주 '미미사워'(MimiSour)가 4대 맥주 품평회 중 하나인 일본 국제맥주대회(IBC 2023)에서 2년 연속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아메리칸스타일 사워 에일(Sour Ale) 부문에서 지난해 이어 금메달을 수상한 에잇피플 브루어리의 '미미사워'는 경기도가 개발한 '향미가 향상된 쌀맥주 및 제조방법' 특허 기술로 경기도가 육성한 참드림쌀 51%를 첨가해 제조된 쌀맥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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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해 민간에 제조 기술을 지원한 쌀맥주 '미미사워'(MimiSour)가 4대 맥주 품평회 중 하나인 일본 국제맥주대회(IBC 2023)에서 2년 연속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딸기맥주 '미미베리'(Mimiberry)와 '남양주-딸기'(NYJ-strawberry)는 이번에 은메달을 수상했다.

미미사워·미미베리 [경기도농업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메리칸스타일 사워 에일(Sour Ale) 부문에서 지난해 이어 금메달을 수상한 에잇피플 브루어리의 '미미사워'는 경기도가 개발한 '향미가 향상된 쌀맥주 및 제조방법' 특허 기술로 경기도가 육성한 참드림쌀 51%를 첨가해 제조된 쌀맥주다.

아메리칸스타일 과일 사워 에일(Fruited Sour Ale) 부문에서 수상한 에잇피플 브루어리의 '미미베리'는 참드림쌀 30%, 곡물 대비 딸기 30%가 첨가됐으며, 벨기에스타일 과일 맥주(Fruit Beer) 부문에서 수상한 바네하임 브루어리의 '남양주-딸기'는 곡물 대비 딸기 44%가 첨가된 제품이다.

딸기맥주는 인공색소나 향이 첨가되지 않아 맛이 깔끔하고 새콤해 식전주 또는 한식과도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영순 도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장은 "이번에 수상한 딸기맥주는 경기도, 남양주시, 업체의 협업으로 개발된 상품들"이라며 "맥주에 첨가되는 경기미와 남양주 특화작목 딸기의 소비 확대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농산물 가공품을 개발하는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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