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기성용도 부부싸움을? "영국에서 울었다" (ft.딸 외모) [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한혜진이 딸 외모부터 남편 기성용과 부부싸움까지 했던 일화를 시원하게 털어놨다.
. 이에 한혜진은 "심지어 영국에서 한 번 싸운 적 없는데, 어느 날 사과를 깎아달란 남편 , 서로 힘들던 시기라 나도 모르게 울었다"며 "근데 당시 5살이던 딸, 엄마 눈물에 놀라 안절부절했다,갑자기 시댁에서 엄마아빠 맨날 싸워서 엄마가 울었다고 말해 시어른들이 조용해졌다, 타지에서 매일 다툰다고 오해하신 것. 더 다투지 않으려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수형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한혜진이 딸 외모부터 남편 기성용과 부부싸움까지 했던 일화를 시원하게 털어놨다.
18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약칭 옥문아)’에서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로 모인 배우 한혜진과 박하선, 임수향이 출연
이날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로 모인 세 사람 서열을 물었다.한혜진이 맏언니, 둘째가 박하선, 막내가 임수향이라고 했다. 이어 세 사람의 연극 분위기에 대해 물었다. 회식도 하는지 묻자 임수향은 “두 분이 육아 때문에 워킹맘 칼퇴하신다‘수고하셨습니다’하면 안계신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한혜진과 박하선은 “아이보러 가야한다 딸들이라 엄마 껌딱지, 엄마를 기다린다”며“요새 많이 운다”며 민망해했다.
또 군기반장이라는 한혜진. 배우장을 맡았다고 했다. 박하선은 “(혜선 언니가) 안 한다더니 하니까 체질이다지각하지 않게 커피쏘기 룰도 만들었다”며 폭로, “한 번은 일찍와서 화장실갔는데 늦은거 아니냐고 해 무서웠다, 재미들렸다”고 했다. 그 중 임수향이 커피 기부천사(?)가 됐다고 하자 임수향은 “커피를 너무 사고싶었다”며 너스레, “매니저 없어서 길을 못 찾았다”고 말했다.
또 아내 한혜진을 위해 3단 도시락 골든벨을 울렸다는 기성용. 실제 요리 실력에 대해 묻자 한혜진은 “임신한 아내를 위해 첫 요리에 도전한 남편, 입덧을 오래했다, 족발해주겠다는 남편, 별로 먹고 싶지 않았는데 털까지 있어도저히 못 먹겠더라”며 “한 입도 못 먹었더니 남편이 서운했나보다 지금까지 요리를 안 한다”며 웃음 지었다.
한혜진에게 운동선수 남편을 신경쓰는지 물었다. 한혜진은 “잘 안 써줘서 미안해 경기에서 지고오면 얘기를 많이 해준다보통은 내버려둔다”며 방목형 내조라 전했다. 그러면서 “남편 원정가면 되게..”라며 말을 잇지 못하자 박하선은 “그래서 그런지 남편과 데이트 자주하시더라”며 수습(?)했다.
한혜진은 2013년에 영국에서 6~7년 살았다고 대답, ‘스완지’라는 영국 교외에서 거주했다고 했다.한혜진은 “바다마을이라 할 것이 없어 어학원을 다녔다 실력은 초등학생 수준인데 지금도 유지 중이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사실 딸도 힘들어, 유치원에서도 못 알아듣더라”며 “어느 날은 40도 열이 나도 아이가 말을 못 해, 너무 심한 열에 기운이 다 빠졌던 적도 있어, 선생은 아이가 왜 그런지 이유를 모른다고 해 열이 펄펄 나는데 , 독립적이라 아이들 스스로 해야하는 모습이 짠했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한혜진은 9살이 된 딸 외모에 대해 묻자 “아이가 반반 닮았다”며 “원래 쌍꺼풀도 이제 생기더라”고 했다.하지만 승부욕이 감당하기 힘들다고 이에 박하선은 “언니 딸은 외모재능이 있어, 한혜진 언니닮아 예쁘다 평범하게 살 수 없다”며 “정말 너무 얘쁘더라 얼굴형도 언니”라며 감탄했다.
계속해서 박하선과 한혜진에겐 남편에게 소심한 복수를 해본 적 있는지 물었다.한혜진은 “흔한 복수는 아이를 맡기는 것”이라며“하루 종일 맡기고 일한다던지 독박육아를 맡긴다”고 했다. 남편이 미울 때는 어떻게 하는지 묻자 한혜진은 “우리 남편이 되게 착하다 이제 결혼 10년차”라며 “근데 신혼초 같은 부분을 아직 못 고친다,분리수거 통에 쓰레기 넣거나, 빨래색깔 구별을 못 한다 방에 빨래도 쌓아둔다”고 했다. 한혜진은 “혼자 생활하는 기간이 길어서 그런지 질서가 없다”며 시원하게 답했다.
혹시 잔소리는 안 하는지 묻자 한혜진은 “소용이 없어 싸우게 되니까 말 안 한다,부부싸움은 거의 진짜 거의 없다”고 했다.이에 정형돈은 “아예 없는 건 아니구나”며 정곡을 찔렀다
. 이에 한혜진은 “심지어 영국에서 한 번 싸운 적 없는데, 어느 날 사과를 깎아달란 남편 , 서로 힘들던 시기라 나도 모르게 울었다”며 “근데 당시 5살이던 딸, 엄마 눈물에 놀라 안절부절했다,갑자기 시댁에서 엄마아빠 맨날 싸워서 엄마가 울었다고 말해 시어른들이 조용해졌다, 타지에서 매일 다툰다고 오해하신 것. 더 다투지 않으려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형돈은 “근데 아이들 거짓말 못하는데?”라며 농담을 던졌다.
/ssu08185@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