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X위하준, 사제 커플 로맨스...안판석 PD, '졸업' 촬영 시작

박혜진 2023. 10. 1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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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판석 PD가 현실 멜로로 새 드라마를 선보인다.

새 드라마 시리즈 '졸업'(작가 박경화, 연출 안판석) 측이 19일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했다.

'졸업'은 베테랑 학원 강사 서혜진(정려원 분)과 10년 만에 돌아와 그의 마음을 휘젓는 발칙한 제자 이준호(위하준 분)의 로맨스를 그린다.

정려원은 "오랜만에 로맨스로 돌아오게 돼 기쁘고 설렌다"며 "평소 존경하는 안판석 감독님은 물론, 좋은 파트너를 만나 현장 가는 발걸음이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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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박혜진기자] 안판석 PD가 현실 멜로로 새 드라마를 선보인다. 배우 정려원과 위하준이 특별한 사제(師弟) 로맨스로 호흡을 맞춘다. 

새 드라마 시리즈 '졸업'(작가 박경화, 연출 안판석) 측이 19일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했다.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졸업'은 베테랑 학원 강사 서혜진(정려원 분)과 10년 만에 돌아와 그의 마음을 휘젓는 발칙한 제자 이준호(위하준 분)의 로맨스를 그린다. 

정려원은 국어강사 '서혜진' 역을 맡았다. '대치동 기적'을 이뤄낸 14년차 베테랑 강사다. 강단에서 내려온 이후의 삶을 고민하던 찰나, 꼴통 제자 이준호가 10년 만에 나타난다. 

정려원은 "오랜만에 로맨스로 돌아오게 돼 기쁘고 설렌다"며 "평소 존경하는 안판석 감독님은 물론, 좋은 파트너를 만나 현장 가는 발걸음이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위하준은 신입강사 '이준호'로 활약한다. 준호는 혜진을 유명 강사로 만든 '대치동 기적'의 주인공. 대기업 사원증을 버리고, 혜진이 있는 학원으로 간다. 그녀에게서 낯선 감정을 읽게 된다. 

위하준은 "캐릭터가 가진 매력과 감정의 디테일이 살아 있는 스토리가 흥미로웠다"며 "안판석 감독님을 다시 만나 기쁘다. 현장의 즐거움을 경험하게 해주셨던 분이다. 너무 설렌다"고 전했다. 

'졸업'은 안판석 PD의 신작이다. 그는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밀회'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도 세밀한 감정선을 짚을 예정이다. 

관계자는 "대치동 학원가 불빛이 꺼지면 시작되는 비밀스러운 미드나잇 로맨스"라며 "우리가 미처 몰랐던 학원 강사들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밀도 있게 그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졸업'은 오는 2024년 tvN과 티빙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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