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쿤, 기안84에 연애 조언 “여친에 팔 저린다 말 못하면 결혼 못해”(인생84)

‘인생84’ 영상 캡처

‘인생84’ 영상 캡처

‘인생84’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음악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가 웹툰 작가 기안84에게 연애 관련 조언을 했다.

10월 17일 공개된 채널 '인생84'에는 로꼬, 코드 쿤스트가 출연해 기안84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안84는 "나는 연애하면 여자친구가 (우리집에) 2, 3일 있잖아. 난 좀 그 여자친구 분이 집에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항상 한다. 그리고 팔베개를 하면 팔에 쥐가 난다. 저려서 감각이 없다. 머리통을 치우면 또 팔베개를 또 한다. 치우면 또 해서 딴데 가서 잔다"고 했고 기혼자인 로꼬는 "저희는 서로 (대화가) 된다. '이제 가 나 아파'라고. 그러면 서로 오케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코드 쿤스트는 "예를 들어 팔이 아프면 그런 걸로 다 장난 치면 되잖아. 팔에 전기가 오른 척을 한다든지, 팔 저리니까 '네가 팔베개 좀 해 줘봐' 뭐 이렇게 한다든지"라고 조언했다.

기안84는 "그거 좋은 방법이다. '너도 팔 한 번 괴사돼봐라. 너의 머리 무게 때문에 팔이 지금 썩어들어가기 직전이다'"라며 응용 멘트를 읊었고 코드 쿤스트는 "난 오히려 '팔 저려 치워' 보다 '나 팔 괴사할 것 같아' 이게 차라리 낫다고 보는 거다"고 덧붙였다.

기안84가 "난 그걸 말을 못 하겠더라고"라고 하자 코드 쿤스트는 "팔 저리다고 말 못하면 결혼 못 하지"라고 반응했다. (사진='인생84'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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