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릭스, 비만 치료 원숭이 연구 공개…"요요 완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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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A 간섭 기술 기업 올릭스는 비만 치료 후보물질 'OLX702A'의 영장류(원숭이) 대상 전임상 효력시험 결과, 이 후보물질 병용 투여군에서 요요현상 완화, 체지방률 감소 등이 관찰됐다고 19일 밝혔다.
올릭스는 OLX702A와 시판 중인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세마글루타이드'를 함께 병용 투여 시 체중 감소 증강 효과 등을 확인하기 위해 원숭이 모델을 대상으로 전임상 효력시험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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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RNA 간섭 기술 기업 올릭스는 비만 치료 후보물질 'OLX702A'의 영장류(원숭이) 대상 전임상 효력시험 결과, 이 후보물질 병용 투여군에서 요요현상 완화, 체지방률 감소 등이 관찰됐다고 19일 밝혔다.
올릭스는 OLX702A와 시판 중인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세마글루타이드'를 함께 병용 투여 시 체중 감소 증강 효과 등을 확인하기 위해 원숭이 모델을 대상으로 전임상 효력시험을 진행했다.
올릭스에 따르면 두 약 병용투여군은 세마글루타이드 투약 중단 후에도 감량된 체중을 세마글루타이드 단독투여군 보다 더 오래 유지했다. 감소하던 체중이 다시 증가하게 되는 시기도 단독투여군 대비 지연되는 양상이 관찰됐다.
단독투여군에서는 세마글루타이드 투약 중 감소하던 체지방률이 약 중단 후 다시 증가되는 양상을 보인 반면, 병용투여군에선 중단 후 8주간의 관찰기 동안 체지방률이 지속적으로 감소됐다고 했다.
박준현 연구소장은 "이번 최종 결과는 기존 GLP-1 계열 비만치료제의 주요 단점으로 거론되는 '단약 후 급격한 요요현상'이라는 허들을 OLX702A 병용 요법이 해결할 가능성을 기대하게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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