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비선수 모두에 기회를… FC하위나이트 유스팀, 공개 입단테스트

하위나이트 스포츠가 다음달 FC하위나이트 유스팀 공개 입단테스트를 실시한다. 사진은 FC하위나이트 소속 유스팀 선수들. /사진=하위나이트 스포츠

축구선수 전문 양성기관 하위나이트 스포츠가 운영하는 안산 축구클럽 FC하위나이트가 산하 유스팀 공개 입단테스트를 개최한다.

하위나이트는 다음달 12세 이하(U-12 초등부)를 비롯해 U-15 중등부, U-18 고등부 팀들의 공개 입단테스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U-12 초등부는 올해 기준 초등학교 1학년부터 5학년까지 신청할 수 있고 다음달 25일 테스트를 진행한다. U-15 중등부는 현재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1·2학년까지가 대상이며 다음달 11일에 테스트를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U-18 고등부는 현재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2학년까지를 대상으로 다음달 18일에 진행한다. 입단테스트는 지하철 4호선 한대앞역 부근에 위치한 하위나이트 스포츠 전용 축구장에서 진행된다.

FC하위나이트는 지난 2017년 1월 성인 독립구단 창단을 시작으로 전 연령층 클럽을 육성하는 구단이다. 순수 아마추어를 포함한 45명의 선수들을 K리그 구단인 안산 그리너스를 비롯해 K3·K4리그는 물론 해외 프로리그에 진출시켰다. 선수 출신 여부에 관계없이 공정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가치를 고수하고 있다.

이번 공개 입단테스트 역시 선수 출신은 물론 축구선수를 꿈꾸는 비선수 출신 유소년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위나이트는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축구선수로써의 성장뿐만 아니라 스포츠 산업에서 종사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FC하위나이트 축구단은 20여개 후원사와 하위나이트 스포츠의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받으며 내년 시즌 주말 리그와 각종 전국 대회 참가를 계획하고 있다. 또 스포츠 에이전트, 축구 심판, 축구 코치, 경기 분석가 등 축구산업 내 진로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연령별 입단 테스트 신청은 하위나이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