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직접판매協 '2026 WFDSA 세계대회'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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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는 2026년 열리는 '직접판매협회 세계연맹(World Federation of Direct Selling Association·WFDSA) 세계대회' 개최를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애터미 관계자는 "최근 아랍 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WFDSA 대회에서 2026년 대회를 한국직판협회가 개최하기로 결정했다"며 "WFDSA 대회는 직접판매 기업과 정부기관, 소비자단체, 학계 등이 모여 직접판매에 관한 중요 이슈를 공유하고 토의하는 장으로 3년마다 정기적으로 열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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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직접판매 시장 규모 약 24조원…美 이어 세계 2위"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는 2026년 열리는 '직접판매협회 세계연맹(World Federation of Direct Selling Association·WFDSA) 세계대회' 개최를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애터미 관계자는 "최근 아랍 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WFDSA 대회에서 2026년 대회를 한국직판협회가 개최하기로 결정했다"며 "WFDSA 대회는 직접판매 기업과 정부기관, 소비자단체, 학계 등이 모여 직접판매에 관한 중요 이슈를 공유하고 토의하는 장으로 3년마다 정기적으로 열린다"고 말했다.
2026 WFDSA 세계대회 유치를 신청한 국가는 우리나라, 오스트레일리아, 인도네시아 등 3개국이다. 이번 대표 총회에서 각국 대표자 투표를 통해 우리나라가 선정됐다.
어원경 직판협회 부회장은 "2026 WFDSA 세계대회는 디지털 생활의 일상화와 전통적인 대면 판매 사이에서 우리 산업의 현실적인 다양한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WFDS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직접판매 시장 규모는 184억7500만 달러(약 24조원·2022년 평균환율 기준)로 405억2000만 달러인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 규모다. 방문판매, 후원방문판매, 다단계판매 등으로 구분돼 있다.
직판협회 관계자는 "애터미, 한국암웨이 등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CCM) 인증을 받는 등 소비자중심 직접판매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고 했다
박한길 직판협회 회장은 "한국의 직접판매 시장 규모가 세계 2위까지 오른 것은 회원사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2026 세계대회 유치를 계기로 전세계 직접판매가 한 단계 더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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