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시민 복지 최일선'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강화한다

건강검진비 지원에 이어 복지포인트 연 20만원 제공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게 복지포인트를 지원하는 등 처우개선 사업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사회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이들의 안정적 업무 수행과 복지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3개년 계획'에 따른 것이다.

지역 내 사회복지 생활시설 종사자 중 해당 시설 5년 이상 근속자에게는 연 20만원을 천안사랑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

올해는 그 절반인 10만원을 지원한다.

복지포인트는 천안사랑카드로 지원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시는 역량 강화 사업비 지원, 사기진작을 위한 표창 수여, 보수교육비 지원 등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해왔다.

3개년 계획의 첫해인 올해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게 건강검진비를 지원하고 장기근속 휴가를 확대했다.

박상돈 시장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최일선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복지전문가로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처우개선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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