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매각 협상` 오픈AI 기업가치는?...`포드+GM 합친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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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로 생성형AI(인공지능) 열풍을 일으킨 오픈AI가 투자금 조달을 위해 임직원들의 주식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다.
오픈AI의 기업가치가 860억달러 수준으로 평가된다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의 스페이스X, 소셜미디어 틱톡의 모기업 바이트댄스 등과 함께 가장 가치 있는 비상장기업 중 하나로 올라서게 된다.
앞서 블룸버그는 오픈AI가 머잖아 연매출 10억달러(약 1조3500억원)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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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로 생성형AI(인공지능) 열풍을 일으킨 오픈AI가 투자금 조달을 위해 임직원들의 주식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860억달러(약 116조원)의 기업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됐다. 상장 기업과 비교하면 우버(879억달러)와 비슷하고 에어비앤비(791억달러)보다는 더 큰 규모다. 포드(470억달러)와 GM(400억달러)을 합친 액수에 맞먹는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오픈AI가 잠재적 투자자들과 협상하고 있으며, 아직 배분을 확정하지 않아 조건은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
오픈AI의 기업가치가 860억달러 수준으로 평가된다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의 스페이스X, 소셜미디어 틱톡의 모기업 바이트댄스 등과 함께 가장 가치 있는 비상장기업 중 하나로 올라서게 된다.
이는 올해 초 단행한 100억달러(약 13조5000억원) 규모 투자 등으로 오픈AI의 지분 49%를 보유한 MS(마이크로소프트)에도 기록적인 투자 성과로 남게 될 수 있다. 앞서 블룸버그는 오픈AI가 머잖아 연매출 10억달러(약 1조3500억원)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세계적인 VC(벤처캐피탈) 앤드리슨호로위츠의 조사에서도 챗GPT는 지난 6월 기준 월 방문자 16억명과 사용자 2억명을 기록, 세계에서 24번째로 많이 찾는 웹사이트로 꼽혔다.
한편 샘 알트만 오픈AI CEO는 같은 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의 테크 라이브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자체 AI반도체 개발 가능성을 시사했다. AI 열풍에 따라 그 학습에 쓰이는 GPU(그래픽처리장치) 수급난이 심화된 데 따른 행보로 보인다. 엔비디아 A100·H100 등은 '마약보다 구하기 힘들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알트만 CEO는 AI칩 자체 개발에 대해 "현재 자체 칩을 개발하고 있지는 않다"면서도 그 가능성에 대해 "결코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AGI(범용AI) 개발이라는 궁극적인 야망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향후 칩을 개발해야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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