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보' 하든, 시즌 개막이 코앞인데 팀 훈련에 '노쇼'...여전히 클리퍼스 트레이드 요구 '시위', 벌금 부과받을 듯

강해영 2023. 10. 1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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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하든이 18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팀 훈련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등 미국 언론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들 매체는 하든이 여전히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로의 트레이드를 구단에 요구하고 있다며 하든에게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하든은 훈련 불참을 무기로 필라델피아를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게 이들 매체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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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하든
제임스 하든이 18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팀 훈련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등 미국 언론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들 매체는 하든이 여전히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로의 트레이드를 구단에 요구하고 있다며 하든에게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했다.

최근 알려진 바에 따르면, 필라델피아는 1라운드 신인 지명권 등 클리퍼스가 받아들일 수 없는 트레이드 카드를 제시했다.

이에 하든은 훈련 불참을 무기로 필라델피아를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게 이들 매체의 설명이다.

SI에 따르면, 이날 훈련을 소화한 하든의 동료 조엘 엠비드는 "그는 오늘 여기에 없었다. 따라서 분명히 중요한 일이 있거나 무슨 일이 생겼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 나는 열심히 플레이하고 다른 선수들의 모범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고 했다.

대니 그린은 "이전에 겪어봤기 때문에 익숙한 일이다. 선수들은 연습하기 위해 여기 있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하기 위해 여기에 있다.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것이 바로 우리가 첫날부터 집중해 온 것이다. 여기에는 베테랑 선수들이 많이 있다. 이들은 자신의 일을 수행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하든이 계속 시범 경기에 결장하고 정규 경기에도 나오지 않으면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일부 언론이 설명했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이번 주 프리시즌 경기를 한 차례 더 가진 후 정규시즌 첫 경기를 위해 밀워키로 향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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