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털보는 나타나지 않았다’ 징계받을 위기 하든, PHI 훈련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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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하든이 트레이닝 캠프에 무단으로 불참했다.
19일(한국시간) 미국 현지 언론 'ESPN'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하든이 팀 훈련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줄곧 필라델피아와 불협화음을 내던 하든은 LA 클리퍼스로 트레이드를 요청한 뒤 트레이닝 캠프에 참석할 의사를 내비쳤다.
필라델피아는 징계를 내리기 전 하든에게 불참 이유를 설명할 기회를 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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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제임스 하든이 트레이닝 캠프에 무단으로 불참했다.
19일(한국시간) 미국 현지 언론 ‘ESPN’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하든이 팀 훈련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줄곧 필라델피아와 불협화음을 내던 하든은 LA 클리퍼스로 트레이드를 요청한 뒤 트레이닝 캠프에 참석할 의사를 내비쳤다. 그러나 그의 결정은 트레이닝 캠프 불참이었다. 16일 하든은 뉴욕에서 열린 팀 회의에 참석한 후부터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휴스턴에 머물고 있다.
닉 너스 필라델피아 감독은 “그가 있어도 우리는 가고 없어도 간다. 하든이 21일 경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며 프리시즌 최종전 출전에 대해 언급했다.
특별한 이유 없이, 구단에 설명하지 않고 무단으로 팀 훈련에 빠진 하든은 해명을 해야 한다. 필라델피아는 징계를 내리기 전 하든에게 불참 이유를 설명할 기회를 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하든은 지난 3일 열린 미디어데이에도 나타나지 않았다. 오프시즌 트레이드를 요청했지만 성사되지 않았고, 이 과정에서 대릴 모리 필라델피아 사장에게 “거짓말쟁이”라 불만을 표출하는 등 갈등은 깊어졌다. 그럼에도 필라델피아가 트레이드를 계속 추진 중이기에 예정된 일정은 소화할 의지를 표했지만, 결국 협상이 어려워지자 무책임한 행동을 반복했다.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다. 과연 하든이 제대로 또는 일반적으로 시즌을 소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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