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라자발 셰이둘라예프, 이중 계약으로 29일 경기 취소

[로드FC 제공]

18일 로드FC는 정문홍 회장의 개인 유튜브 채널 가오형 라이프 채널에 라자발 셰이둘라예프의 계약 위반에 관한 내용을 공개했다.

대한격투스포츠협회와 로드FC는 오는 10월 29일 강원도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굽네 ROAD FC 066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원주에서 열린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의 마무리로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결승전이 열린다.

이번 경기에서 대결할 예정이던 ‘브라질 강자’ 브루노 아제베두와 ‘9승 무패’ 라자발 셰이둘라예프의 경기가 라자발 셰이둘라예프의 계약 위반으로 취소됐다.

로드FC 김동욱 과장은 “(라자발 셰이둘라예프 선수가) 이중 계약을 했다. 10월 29일에 경기하는 걸로 했었다. 계약서 확인하고, 사인했다. 브루노 아제베두 선수도 사인했고, 라자발 선수도 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동욱 과장은 “그 후 2주 정도 지났을 때 다른 해외 단체에서 라자발 선수의 대진이 발표됐다. 그래서 확인이 들어간 거다”고 이중 계약의 배경에 대해 밝혔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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