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대만인도 국내 관광때 제로페이로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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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일본과 대만 외국인 관광객도 국내 전국 175만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비즈플레이는 그동안 많은 이용자로부터 중국 관광객에 한정된 모바일 페이 서비스 '알리페이' 외 결제 수단에 대한 꾸준한 요구가 있었으며, 이에 제로페이 제휴 국가를 넓혀 국내로 들어오는 일본·대만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지원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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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내년부터 일본과 대만 외국인 관광객도 국내 전국 175만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기존 보유하던 자국 앱으로 전국 175만 제로페이 가맹점을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번거로운 환전 절차 없이 일본 엔화, 대만 위안 등 현지 통화로 결제할 수 있다.
비즈플레이는 서비스 연동 개발 등 준비 기간을 걸쳐 내년 상반기 외국인 관광객 대상 제로페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한 번의 연동을 통해 하이벡스 네트워크의 모든 회원국으로 범위를 확장할 수 있다.
또 비즈플레이는 해외 간편결제 사업자와 연계를 고도화해 2024년 하반기에는 자사 앱인 '비플페이'를 이용, 450만 사용자가 해외여행 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해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비즈플레이는 QR 코드 기반 모바일 결제 네트워크 '하이벡스'에 정식 회원사로 가입했다. 하이벡스 네트워크는 TBCA 소프트가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반 네트워크로, 최적화된 국가 간 간편결제 기술을 제공한다. 이로써 1차 대상국인 일본, 대만 관광객은 자국에서 사용하는 방식의 간편결제를 한국에서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일본, 대만의 경우 비즈플레이와 합작한 국내 최초 제로페이 해외 결제 중계국이다. 비즈플레이는 그동안 많은 이용자로부터 중국 관광객에 한정된 모바일 페이 서비스 '알리페이' 외 결제 수단에 대한 꾸준한 요구가 있었으며, 이에 제로페이 제휴 국가를 넓혀 국내로 들어오는 일본·대만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지원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비즈플레이 김홍기 대표는 "한국에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자국 앱을 활용한 간편결제를 통해 더 편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비즈플레이의 선제적인 결제 서비스 기술력과 해외 간편결제 사업자와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사업 영역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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