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부산시, ‘2023지산학 엑스포’ 성료…“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확산”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등 다양한 동반성장 행사 개최

동반성장위원회는 부산광역시와 공동으로 ‘동반성장페어와 함께하는 2023지산학 엑스포(EXPO)’를 17∼19일 사흘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반위와 부산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첫 번째 동반성장 페어다.

지산학(地産學) 연계를 통해 지자체(地)와 기업(産), 대학(學)이 협력해 지역 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인재 양성 등의 지역 상생발전 생태계 구축 등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고 동반위는 밝혔다.

지난 17일 개막식에는 박치형 동반위 운영처장,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 등이 참석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부산시 동반성장 담당관 지정, 부산시 중점 산업의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및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 부산시 동반성장 이슈, 우수사례 및 인센티브 발굴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동반위는 또 17∼18일 혁신 기술 구매상담회, 중소기업 컨설팅 존, 대기업 구매방침 및 입점 설명회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공동 개최했다.

혁신 기술 구매상담회는 대기업·중견·공공기관 64개사와 중소기업 161개사가 참여해 398건의 기술·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박치형 동반위 운영처장은 "지역의 산업 생태계 강화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의 동반성장 활성화가 필수적"이라며 "동반위는 앞으로도 ‘지역 동반성장’ 활성화를 위해 자자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