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산경제, 논 하계조사료 수확시연회 개최

최준영 기자 2023. 10. 1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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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하계조사료(사료용 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논 하계조사료 수확시연회'를 열었다.

19일 농협에 따르면 전날 전북 김제시 봉남면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축산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지역 농·축협, 양축농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 하계조사료 재배기술 설명과 수확 시연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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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조사료 재배 통한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 기대”
농협 축산경제 제공

농협이 하계조사료(사료용 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논 하계조사료 수확시연회’를 열었다.

19일 농협에 따르면 전날 전북 김제시 봉남면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축산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지역 농·축협, 양축농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 하계조사료 재배기술 설명과 수확 시연 등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국내산 조사료 생산·유통·활용을 촉진해 장기적인 수급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농협 축산경제는 사업경과 보고에서 상반기 전국 7413ha의 생산면적을 확보, 연간 약 10만t의 조사료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한우 6만7000두가 1년간 섭취할 수 있는 양으로, 약 128억 원의 사료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박철진 농협경제지주 축산지원본부장은 "최근 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축산농가의 경영난이 심화됨에 따라, 사료비 등 생산비 경감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농·축협과 축산농가에서도 논 하계조사료를 적극 활용해 국내 조사료 산업과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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