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신보 프로모션..."'음악의 신', 트로트 버전"

[Dispatch=이명주기자] 세븐틴이 독특한 컴백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자체 콘텐츠를 활용해 신보 기대감을 높였다. 

세븐틴은 지난 18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고잉 세븐틴'(GOING SEVENTEEN)의 컴백 스페셜 '경음악의 신 #1'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트로트 앨범 제작기를 다룬 페이크 다큐멘터리다.  

디노가 가상 레이블 'BOMG' 대표로 분했다. 우지는 새롭게 영입된 프로듀서 역할을 했다. 이밖에 멤버들은 각각 작사가, 코러스팀, 'BOMG' 소속 아티스트 역을 소화했다.  

신곡 음원 일부도 들을 수 있었다. 영상 말미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 타이틀곡 '음악의 신' 트로트 버전이 흘러나온 것. 빠른 비트의 곡으로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세븐틴은 오는 23일 오후 6시 '세븐틴스 헤븐'을 발매한다. '세븐스 헤븐'(더할 나위 없이 매우 행복한 상태)에 세븐틴만의 의미를 추가, 앨범명을 정했다. 

총 8개 트랙으로 구성했다. '음악의 신'을 비롯해 단체곡 'SOS', '다이아몬드 데이즈', '헤드라이너', 유닛곡 '백 투 백', '몬스터', '하품', '음악의 신(inst.) 등이다. 

일찌감치 커리어 하이를 예고했다. 이번 신보는 국내외 선주문량 467만 장을 넘겼다. 역대 세븐틴 앨범 중 가장 많은 선주문량 기록을 세웠다. 

한편 세븐틴은 컴백 준비와 함께 글로벌 투어를 병행 중이다. 다음 달 23일에는 일본 사이타마 베루나돔에서 '팔로우 투 재팬'을 개최한다. 

<사진제공=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