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도심 내 너구리 출몰 주의 안내판 설치

유의주 2023. 10. 1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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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는 19일 너구리 출몰 지역에 시민 안전을 위한 주의 안내판·현수막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너구리는 일반적으로 공격성은 없지만, 새끼를 낳고 독립시키는 5∼10월에는 예민해져 사람이나 반려동물 등을 공격할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시는 도심 내 너구리 개체 조사를 시행한 뒤 주요 출몰지인 불당동 유적공원에 주의 안내판 2개를 설치하고, 일봉산·봉서산 산책로에 현수막 등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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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 출몰 주의 안내판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19일 너구리 출몰 지역에 시민 안전을 위한 주의 안내판·현수막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너구리는 일반적으로 공격성은 없지만, 새끼를 낳고 독립시키는 5∼10월에는 예민해져 사람이나 반려동물 등을 공격할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시는 도심 내 너구리 개체 조사를 시행한 뒤 주요 출몰지인 불당동 유적공원에 주의 안내판 2개를 설치하고, 일봉산·봉서산 산책로에 현수막 등을 내걸었다.

김은범 환경정책과장은 "너구리를 만날 경우 접촉하지 말고 먹이를 주지 않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야생동물과 사람이 함께하는 천안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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