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판석 PD 신작 멜로 '졸업'에 정려원·위하준 출연

오명언 2023. 10. 1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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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려원과 위하준이 학원 강사로 변신해 멜로 연기를 선보인다.

내년 중 공개되는 '졸업'은 베테랑 학원 강사 서혜진(정려원 분)과 10년 만에 돌아와 그의 마음을 휘젓는 제자 이준호(위하준)의 로맨스를 그린다.

정려원은 '대치동 기적'을 이뤄낸 14년 차 베테랑 국어 강사 서혜진 역을 맡았다.

위하준은 서혜진을 유명 강사로 만든 '대치동 기적'의 주인공 이준호를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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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학원가 배경…사제 로맨스 그려
왼쪽부터 배우 정려원·위하준 [각 소속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배우 정려원과 위하준이 학원 강사로 변신해 멜로 연기를 선보인다.

tvN과 티빙은 새 드라마 '졸업'의 캐스팅을 마치고 촬영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내년 중 공개되는 '졸업'은 베테랑 학원 강사 서혜진(정려원 분)과 10년 만에 돌아와 그의 마음을 휘젓는 제자 이준호(위하준)의 로맨스를 그린다.

정려원은 '대치동 기적'을 이뤄낸 14년 차 베테랑 국어 강사 서혜진 역을 맡았다. 일희일비하지 않는 단단한 내공을 가진 그는 포기를 모르는 조용한 승부사다.

강단에서 내려온 이후의 삶을 고민하던 와중에 혼신의 힘을 다해 명문대에 보냈던 제자가 10년 만에 나타난다. 팍팍한 현실에 잊고 지냈던 설렘을 다시 느끼기 시작한다.

위하준은 서혜진을 유명 강사로 만든 '대치동 기적'의 주인공 이준호를 연기한다. 탄탄대로가 보장된 대기업 사원증을 버리고 대치동 신입 강사로 들어온다.

위하준은 "캐릭터가 가진 매력에 끌렸고, 일상 속 감정의 디테일이 살아 있는 스토리가 흥미롭게 다가왔다"고 밝혔다.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밀회' 등을 만든 안판석 PD가 연출을 맡았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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