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美콜린스와 공지통신무전기 면허 생산계약

김동현 기자 2023. 10. 1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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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은 글로벌 항공우주 체계 전문기업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와 공지통신무전기 성능개량(SATURN) 사업 추진을 위한 면허생산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지통신무전기 성능개량은 무선통신의 발달로 빠르게 진화하는 재밍(전파방해)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2028년까지 우리 군의 육·해·공군 항공전력에 성능이 입증된 차세대 무전기를 장착하는 사업이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5월 958억원 규모의 '공지통신무전기 성능개량 사업'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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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화시스템과 콜린스가 ADEX 2023 현장에서 SATURN 면허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정호 한화시스템 항공우주사업부문 사업대표, 롭 스캇(Rob Scott)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 전술통신사업부문 총괄.(사진=한화시스템 제공)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한화시스템은 글로벌 항공우주 체계 전문기업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와 공지통신무전기 성능개량(SATURN) 사업 추진을 위한 면허생산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지통신무전기 성능개량은 무선통신의 발달로 빠르게 진화하는 재밍(전파방해)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2028년까지 우리 군의 육·해·공군 항공전력에 성능이 입증된 차세대 무전기를 장착하는 사업이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5월 958억원 규모의 '공지통신무전기 성능개량 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계약은 한화시스템이 SATURN 무전기를 조립·생산할 수 있도록 콜린스측이 생산기술 이전 및 현지 생산 면허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둔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콜린스의 조립 생산 노하우를 확보해 향후 전술통신분야 기술력을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며 "콜린스가 한화시스템을 아시아 거점 협력 파트너로 선택해 아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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