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살라 "이-하마스 분쟁 종식돼야"…인도주의적 지원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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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의 축구스타 모하메드 살라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학살을 멈추기를 촉구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이집트 출신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소속 축구선수 모하메드 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분쟁 종식을 촉구하는 내용의 동영상을 업로드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이후 가자 지구는 사실상 봉쇄됨에 따라 이곳 주민들은 식량과 식수, 연료 등 심각한 부족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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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이집트의 축구스타 모하메드 살라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학살을 멈추기를 촉구했다.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 인도주의적 지원을 허가해달라고도 요청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이집트 출신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소속 축구선수 모하메드 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분쟁 종식을 촉구하는 내용의 동영상을 업로드했다.
그는 "모든 생명은 신성하고 보호되어야 한다"며 "세계 지도자들은 무고한 영혼들이 학살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력히 호소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이후 가자 지구는 사실상 봉쇄됨에 따라 이곳 주민들은 식량과 식수, 연료 등 심각한 부족을 겪고 있다. 17일에는 가자 지구의 병원이 공습당하며 수백명의 사상자가 나오기도 했다.
살라는 동영상에서 "지난 밤 병원에서 벌어진 상황은 끔찍했다"며 "가자 지구 주민들은 음식과 물, 의료품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분명한 것은 가자 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즉각 허용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8일 이스라엘은 이집트와의 국경을 통해 가자지구 원조를 허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 이후 하마스에 공급되지 않는 한 민간인들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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