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북러 무기 거래' 나진항에 새로운 컨테이너 쌓여"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2023. 10. 1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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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송은 상업위성 서비스 플래닛랩스가 이틀 전 촬영한 사진을 근거로, 나진항의 북한 전용 부두에 전날에는 보이지 않던 직사각형 형태의 파란 물체가 90m 길이로 놓여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미국의소리 방송은 플래닛랩스의 위성사진을 근거로 나진항의 북한 전용 부두에 지난 8월 26일부터 10월 14일 사이 최소 4척의 선박이 드나들며 수백 개의 컨테이너를 옮겼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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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정부가 공개한 북러 무기 거래 사진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거래 현장으로 의심받는 북한 나진항 부두에 컨테이너가 다시 쌓여있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상업위성 서비스 플래닛랩스가 이틀 전 촬영한 사진을 근거로, 나진항의 북한 전용 부두에 전날에는 보이지 않던 직사각형 형태의 파란 물체가 90m 길이로 놓여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부두는 미국 백악관이 지난 13일 북한이 러시아에 컨테이너 1천 개 이상 분량의 군사 장비와 탄약을 실어 보낸 곳이라고 지목한 곳입니다.

미국의소리 방송은 "이번에 물체가 발견된 지점이 백악관이 지목한 곳과 동일하다는 점에서, 이 물체는 수백 개의 컨테이너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 위성사진이 찍혔을 때에는 부두 인근에 선박이 정박해 있지는 않았습니다.

플래닛랩스가 하루 뒤인 어제 다시 촬영한 나진항 사진에는 구름이 많아 컨테이너가 아직 부두에 있는지, 다른 곳으로 옮겨졌는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미국의소리 방송은 플래닛랩스의 위성사진을 근거로 나진항의 북한 전용 부두에 지난 8월 26일부터 10월 14일 사이 최소 4척의 선박이 드나들며 수백 개의 컨테이너를 옮겼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사진=미국 정부 제공, 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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