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사로잡고, 소상공인 살리고" 롯데百, 직접 기념품 만드는 까닭

이혜원 기자 2023. 10. 1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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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상품 발굴부터 판로 개척까지 'K기념품' 활성화에 앞장선다.

롯데백화점은 자사가 운영하는 라이프 스타일 큐레이션숍 '시시호시'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음과 동시에, 우리나라 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음식관광기념품을 기획해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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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발굴부터 판로 개척까지…'K기념품' 활성화 나서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롯데백화점이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상품 발굴부터 판로 개척까지 'K기념품' 활성화에 앞장선다.

롯데백화점은 자사가 운영하는 라이프 스타일 큐레이션숍 '시시호시'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음과 동시에, 우리나라 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음식관광기념품을 기획해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경기도부터 제주도까지 지역별 특산물을 엄선해 총 8가지의 음식관광기념품을 제작했다.

롯데백화점은 한국관광공사와 지난 1년간 100여곳의 시장조사와 5차례의 품평회를 통해 ▲경기 남양주의 '김칩스' ▲충북 충주의 '아몬드 대추야자' ▲전남 보성의 '생강 박하 발효차&팥 늙은 호박 호지차' ▲전남 신안의 '한식육수' ▲경북 영천의 '레드 자두 와인' ▲부산 '조내기고구마 캐러멜' ▲제주 '한라봉 곤약롤젤리' ▲강원 정선의 '명이나물 명이김'의 상품 발굴부터 위생 관리, 패키지 디자인, 유통 컨설팅 등 전 과정에 적극 참여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본점 지하 1층 '로컬 익스프레스' 팝업스토어를 연다. 지역 식료품 매장을 콘셉트로 한 이번 팝업에서는 음식관광기념품 8품목을 비롯해 총 20여개의 K스트릿 푸드 브랜드를 선보인다.

대표 참여 브랜드로는 전국에 '약켓팅(약과+티켓팅)' 열풍을 불러일으킨 '봄날엔약과'와 인사동 명물로 유명한 '인사동 꿀타래' 등이 있다.

팝업이 끝난 후에도 이번에 기획한 음식관광기념품 8품목은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과 인천점, 부산본점 등에 입점한 '시시호시' 매장과 롯데백화점몰에서 상시 판매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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