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잘못 보냈다!" 되돌려받기까지 얼마나 걸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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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가 지난 2021년 7월부터 시행 중인 '잘못 보낸 돈 되찾기 서비스'(착오송금반환 지원제도)를 올해 9월까지 진행한 결과, 착오송금된 돈 461억원 중 99억원을 되찾아준 것으로 조사됐다.
서비스 시행 이후 접수된 반환지원 신청자 수는 총 2만6951명(461억원)으로 심사를 통해 1만2031명(174억원)을 공사 지원 대상으로 확정하고 반환지원 절차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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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가 지난 2021년 7월부터 시행 중인 '잘못 보낸 돈 되찾기 서비스'(착오송금반환 지원제도)를 올해 9월까지 진행한 결과, 착오송금된 돈 461억원 중 99억원을 되찾아준 것으로 조사됐다.
서비스 시행 이후 접수된 반환지원 신청자 수는 총 2만6951명(461억원)으로 심사를 통해 1만2031명(174억원)을 공사 지원 대상으로 확정하고 반환지원 절차를 진행했다.
그 결과 7998명이 잘못 보낸 돈 99억원(평균 46.7일)을 되찾았다. 여기에는 1000만원이 넘는 고액을 잘못 보낸 36명(9억9000만원)도 포함돼 있다.
잘못 보낸 돈의 94.7%는 자진반환을 통해서 돌려 받았지만 나머지 5.3%의 경우 지급명령, 강제집행 등 법적 절차를 거쳐 회수됐다.
예보 관계자는 "착오송금인이 돈을 반환받지 못하는 경우 공사에 신속하게 신청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현재 편의성 제고를 위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구축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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