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대전서 현장 작업자 안전교육 센터 개관

김민국 기자 2023. 10. 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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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하 SKT)은 통신공사, 철탑작업 등을 진행하는 현장 작업자의 안전교육을 위한 안전체험교육관 'SKT 패밀리 세이프 T 센터(이하 SKT 안전체험교육관)'을 SKT 대전 부사사옥에 개관했다고 19일 밝혔다.

강종렬 SKT 안전보건 최고경영책임자(CSPO)는 "앞으로도 작업자들의 위험을 인지할 수 있는 역량을 체험으로 높이기 위해 SKT의 ICT 기술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작업 현장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향후 일반인에게 교육관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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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SK오앤에스 직원이 A-STAR를 통해 네트워크 품질을 점검하는 모습.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하 SKT)은 통신공사, 철탑작업 등을 진행하는 현장 작업자의 안전교육을 위한 안전체험교육관 ‘SKT 패밀리 세이프 T 센터(이하 SKT 안전체험교육관)’을 SKT 대전 부사사옥에 개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오후 진행될 개관식에는 강종렬 SKT 안전보건 최고경영책임자(CSPO), 류경희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최성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교육홍보이사 등이 참석한다. SKT는 관계사, 협력사 구성원들의 안전 의식을 높여 작업 현장의 사고를 방지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SKT 안전체험교육관을 설립했다.

SKT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최신 ICT 기술을 접목해 실감형 체험공간을 마련했으며, 기획 단계에서부터 현장 작업자의 의견을 수렴해 고소작업대, 옥탑작업환경 등 위험 노출이 많은 현장을 4D환경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SKT 안전체험교육관은 통신공사 특화교육과 생활안전 관련 교육 26종으로 구성됐다. 해당 시설은 동시에 30명까지 수용 가능하며, 1일 2회 교육 기준 연간 8000명이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SKT 안전체험교육관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안전보건교육규정을 충족해, SKT 안전체험교육관에서 교육받은 시간은 고용노동부의 정기 근로자 안전보건 교육으로 인정받는다.

SKT는 작업자의 안전교육 강화 및 체험교육 활성화를 위해 관계사, 협력사의 공사 및 용역 업무 수행자는 반드시 2년 1회 안전체험교육을 받는 교육 이수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다.

SKT는 이번 SKT 안전체험교육관 설립 외에도 작업 현장의 안전도 향상을 위해 기지국 철탑과 강관주 안전점검에 사용되는 ‘드론 점검 및 AI 분석 시스템’, 맨홀 개폐 여부나 산소·유해가스 등을 실시간 관제하는 ‘IoT맨홀’ 등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했으며 지난해부터 자사와 SKT 패밀리사 구성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도 시행하고 있다.

강종렬 SKT 안전보건 최고경영책임자(CSPO)는 “앞으로도 작업자들의 위험을 인지할 수 있는 역량을 체험으로 높이기 위해 SKT의 ICT 기술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작업 현장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향후 일반인에게 교육관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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