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SM 시세조종 의혹' 임원 구속 소식에 주가 '줄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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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시세조종 혐의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구속됐다는 소식에 카카오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에 따르면 배 대표는 지난 2월 에스엠 경영권 인수전 경쟁 상대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2400여억원을 투입, 에스엠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 가격 이상으로 끌어올린 혐의 등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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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시세조종 혐의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구속됐다는 소식에 카카오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22분 기준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750원(1.79%) 내린 4만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카카오페이, 카카오게임즈, 에스엠 등 자회사 주가도 1~3%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앞서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배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증거인멸 및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함께 구속영장이 신청된 카카오 투자전략실장 강모씨,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 이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혐의 내용은 중대하지만, 구속 필요성·상당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에 따르면 배 대표는 지난 2월 에스엠 경영권 인수전 경쟁 상대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2400여억원을 투입, 에스엠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 가격 이상으로 끌어올린 혐의 등을 받는다.
카카오와 카카오엔터는 공개매수 등을 통해 3월 28일까지 에스엠 지분을 39.87%(각각 20.76%·19.11%) 취득해 최대 주주가 됐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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