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국산신약 들고 CPHI 참가…"해외수출길 확대"

"펙수클루·엔블로 파트너링 계약 박차"

[서울=뉴시스] 대웅제약은 오는 24~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제약 바이오 행사 'CPHI Worldwide 2023'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대웅제약 제공) 2023.10.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기업 대웅제약은 오는 24~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제약 바이오 행사 'CPHI Worldwide 2023'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CPHI는 매년 유럽 주요 국가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콘퍼런스다. 이번 행사에는 150여 개국에서 4만7000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올해에도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와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 등 자체 개발 신약을 중심으로 해외 파트너링 계약 체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해 해당 컨퍼런스에서 펙수클루의 최초 아프리카 지역 파트너사를 발굴해 2023년 수출 계약까지 성공한 만큼 올해도 신규 파트너사 발굴 및 기존 파트너사 사업 강화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오랜 기간 쌓아온 R&D 역량을 바탕으로 2년 연속 신약 개발에 성공한 대웅제약은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글로벌 파트너링을 강화하는 한편 신약을 비롯한 파이프라인을 적극 알려 글로벌 무대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