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십자인대 및 반월판 파열…사실상 '시즌 아웃'

정윤주 2023. 10. 1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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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남미 예선 우루과이와의 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된 네이마르가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네이마르는 18일 오전 9시(한국시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남미 예선 브라질과 우루과이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네이마르는 심한 부상임을 직감한 듯 땅을 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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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힐랄 SNS

월드컵 남미 예선 우루과이와의 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된 네이마르가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네이마르는 18일 오전 9시(한국시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남미 예선 브라질과 우루과이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전반 44분 네이마르는 니콜라스 데 라 크루스와 경합 과정에서 발을 헛디뎌 쓰러진 뒤 일어나지 못했다. 네이마르는 심한 부상임을 직감한 듯 땅을 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날 경기는 우루과이의 2-0 승리로 끝났다.

19일, 네이마르의 소속팀 알 힐랄은 메디컬 테스트 결과 네이마르가 전방십자인대 및 무릎 반월판 파열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술과 재활 기간에만 1년 이상이 예상되는 심각한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 아웃'인 셈이다.

소속팀 알 힐랄은 지난 8월 엄청난 돈을 주고 슈퍼스타 네이마르를 영입해 2년 계약을 맺었다.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알힐랄이 네이마르에 제시한 연봉 등은 2년간 총 3억 달러(약 4,070억 원)에 달한다. 그러나 네이마르가 부상을 당하면서 알힐랄은 그를 제대로 써 보지도 못하고 계약 기간이 만료될 처지에 놓였다.

YTN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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