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테슬라 쇼크···LG엔솔 등 2차전지株 하락세

심기문 기자 2023. 10. 19. 09: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테슬라가 '어닝 쇼크' 수준의 3분기 실적을 내놓은 여파에 국내 2차전지주들이 급락세다.

테슬라의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다는 점이 주가의 발목을 잡는 모양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장 마감 이후 테슬라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순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44% 감소해 18억 5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실적을 발표한 뒤 시간 외 거래에서도 테슬라는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3.93% 급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연합뉴스
[서울경제]

테슬라가 ‘어닝 쇼크’ 수준의 3분기 실적을 내놓은 여파에 국내 2차전지주들이 급락세다.

19일 오전 9시 20분 LG에너지솔루션은 전날보다 1만 4500원(3.12%) 내린 45만 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 -3.01%), 포스코퓨처엠(-2.99%), 엘앤에프(-3.39%), 에코프로비엠(-2.81%), 에코프로(-2.19%) 등 다른 2차전지 관련주 역시 모두 하락 중이다.

테슬라의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다는 점이 주가의 발목을 잡는 모양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장 마감 이후 테슬라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순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44% 감소해 18억 5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3분기 영업이익률 또한 전년 동기(17.2%)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7.6%로 추락했으며 주당 순이익 역시 시장 전망치(0.73달러)를 하회하는 0.66달러로 집계됐다.

이날 테슬라의 주가는 4.78% 하락한 242.6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실적을 발표한 뒤 시간 외 거래에서도 테슬라는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3.93% 급락했다.

심기문 기자 door@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