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테슬라 쇼크···LG엔솔 등 2차전지株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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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어닝 쇼크' 수준의 3분기 실적을 내놓은 여파에 국내 2차전지주들이 급락세다.
테슬라의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다는 점이 주가의 발목을 잡는 모양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장 마감 이후 테슬라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순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44% 감소해 18억 5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실적을 발표한 뒤 시간 외 거래에서도 테슬라는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3.93%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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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어닝 쇼크’ 수준의 3분기 실적을 내놓은 여파에 국내 2차전지주들이 급락세다.
19일 오전 9시 20분 LG에너지솔루션은 전날보다 1만 4500원(3.12%) 내린 45만 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 -3.01%), 포스코퓨처엠(-2.99%), 엘앤에프(-3.39%), 에코프로비엠(-2.81%), 에코프로(-2.19%) 등 다른 2차전지 관련주 역시 모두 하락 중이다.
테슬라의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다는 점이 주가의 발목을 잡는 모양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장 마감 이후 테슬라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순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44% 감소해 18억 5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3분기 영업이익률 또한 전년 동기(17.2%)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7.6%로 추락했으며 주당 순이익 역시 시장 전망치(0.73달러)를 하회하는 0.66달러로 집계됐다.
이날 테슬라의 주가는 4.78% 하락한 242.6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실적을 발표한 뒤 시간 외 거래에서도 테슬라는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3.93% 급락했다.
심기문 기자 door@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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