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질란테' 유지태, '피지컬 괴물' 조헌 변신 "20㎏ 증량, 벌크업"

안은재 기자 2023. 10. 1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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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질란테'에서 비질란테의 추격자이자 광역수사대 팀장 조헌 역을 맡은 배우 유지태의 스틸이 공개됐다.

유지태는 '비질란테' 세계관 내에서도 가장 압도적인 캐릭터이자, 한 손으로도 동전을 구기는 괴력의 소유자 조헌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체중을 20㎏ 증량하였고, 운동을 병행한 벌크업으로 근육질의 체형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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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디즈니+
사진 제공=디즈니+
사진 제공=디즈니+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비질란테'에서 비질란테의 추격자이자 광역수사대 팀장 조헌 역을 맡은 배우 유지태의 스틸이 공개됐다. 그는 '피지컬 괴물'이라고 불리는 조헌 역을 위해 20㎏ 증량했다고 밝혔다.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극본 이민섭/연출 최정열) 측은 19일 극 중에서 조헌으로 분한 유지태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유지태가 연기한 조헌은 사법체계를 뒤흔드는 '비질란테'를 뒤쫓는 광역수사대 팀장으로, 법에 모순이 있어도 궁극적으로는 옳은 길로 간다고 믿으며 사회 시스템을 유지하는 것에 대한 남다른 사명감을 갖고 일하는 인물이다. 비질란테 사건으로 사회가 혼란스러워지자 수사 팀장으로 발령을 받고, 법과 질서를 지키기 위해 본격적으로 비질란테를 추격한다.

유지태는 '비질란테' 세계관 내에서도 가장 압도적인 캐릭터이자, 한 손으로도 동전을 구기는 괴력의 소유자 조헌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체중을 20㎏ 증량하였고, 운동을 병행한 벌크업으로 근육질의 체형을 만들었다. 여기에 복싱, 주짓수, 유도 등 그간 쌓아온 액션 내공을 발휘하여 '비질란테' 속 리얼한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그는 "한국형 히어로물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과 기대가 있었고, 여태까지 해왔던 캐릭터들보다 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다"라며 작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조헌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20㎏ 정도 증량했다"라며 "현장에서 맨몸 운동부터 기계 운동까지 병행하며 벌크업을 했다, 헤어스타일도 한 번도 안 해본 양 옆을 파는 스타일을 시도했다"라며 조헌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완성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의 과정을 밝혔다.

최정열 감독은 "조​헌은 비질란테 세계관 내에서 가장 압도적인 인물이다"라며 "그래서 피지컬이 굉장히 중요하고, 많은 말을 하지 않더라도 상대방이 그 아우라를 느낌으로써 그냥 인정하게 되는 이미지가 필요했다, 유지태 배우가 가장 적역이 아니었나 싶다"라고 평했다.

한편 '비질란테'는 오는 11월8일 디즈니+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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