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대덕특구’ 50주년 우수성과 전시회 참가

2023. 10. 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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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19~22일까지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덕특구 50주년 기념 기술사업화 박람회 및 우수성과 전시회'에서 '대기업 성과전시'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1995년 대덕특구에 사내 곳곳의 R&D 역량을 한데 모아 '대덕기술원'을 마련했다.

SK이노베이션은 1962년 창립 정신을 바탕으로 한 기술 개발 성과와 미래 그린(Green) R&D 비전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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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1995년에 대덕특구에 ‘대덕기술원’ 마련
이차전지, 그린 R&D 비전 소개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SK이노베이션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SK이노베이션은 19~22일까지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덕특구 50주년 기념 기술사업화 박람회 및 우수성과 전시회’에서 ‘대기업 성과전시’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전시회는 경제 성장에 이바지한 대덕특구의 지난 50년 연구개발(R&D) 성과를 돌아보면서 투자유치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SK이노베이션은 1995년 대덕특구에 사내 곳곳의 R&D 역량을 한데 모아 ‘대덕기술원’을 마련했다. 기술원은 오늘날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으로 거듭나면서 SK이노베이션 성장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

SK이노베이션은 1962년 창립 정신을 바탕으로 한 기술 개발 성과와 미래 그린(Green) R&D 비전을 전시한다. 특히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발돋움하는데 필요한 기술들을 축적하고, 고품질 석유제품 등이 오늘날 세계적 수준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한다.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을 바탕으로 추진 중인 그린 에너지·소재 분야 성과도 공개한다. 차세대 배터리, 자동차 경량복합소재, 전기차(EV)용 윤활유 기술을 실물과 모형으로 전시할 뿐만 아니라 SK지오센트릭이 건립 중인 세계 최초 플라스틱 재활용 복합 단지 ‘울산 ARC(어드밴스 리사이클링 클러스터)’의 청사진을 소개한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이 탄소 저감 에너지원으로 꼽는 소형모듈원전(SMR), 수소 및 암모니아 관련 기술 전략도 확인할 수 있다.

이성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장은 “대덕특구 50년은 국가과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기업들이 체계적 R&D 경영으로 세계적인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밑거름”이라며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도 Green 에너지·소재 R&D로 대덕특구의 미래 50년을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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