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윙 자원 보강…루이스 킹과 계약 합의[NBA]
LA 레이커스(이하 레이커스)가 또다시 윙 자원을 보강한다.
NBA 이적시장에 능통한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는 19일(한국시간) 루이스 킹(24)과 계약에 합의했다.
1999년생인 킹은 6피트 7인치(201cm)의 키와 7피트(213cm)의 윙스팬을 갖춘 윙 포지션에서 활약한다.
2019년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한 그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투웨이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곧바로 방출당한 뒤 뉴욕 닉스와 계약했고 시즌 대부분을 G리그 웨스트체스터 닉스에서 보냈다. 이듬해 그는 새크라멘토 킹스와 투웨이 계약을 체결한 뒤 2022년에 팀으로부터 방출당했다.
웨스트체스터로 돌아간 그는 같은 해 11월 리오 그란데 밸리 바이퍼스와 계약을 맺은 뒤 12월 필라델피아아와 투웨이 계약을 체결해 델라웨어 코트에서 활약했다.
2021년 서머리그 MVP 출신인 킹은 2022-23시즌 활약한 델러웨어 코트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는 G리그 정규시즌 동안 평균 16.5득점 4.7리바운드 5어시스트 1.5스틸 3점 성공률 39%(2.7개 성공)를 기록했다.
기록에서도 알 수 있듯이 외곽슛에 강점이 있는 킹은 윙 자원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볼을 다루는 능력이 뛰어난 편이며, 시야도 넓은 편에 속해 다재다능한 기록지를 풍성하게 만들 수 있다. 비록 운동능력이 좋지 않은 편에 속하지만, 자신만의 리듬과 속도감을 가지고 드리블과 득점을 성공시킨다.
한편 레이커스엔 르브론 제임스, 루이 하치무라, 타우린 프린스, 캠 레디쉬, 맥스 크리스티 등 많은 윙 자원 선수들이 속해 있다.
따라서 레이커스가 킹에게 어떤 계약을 건넸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무보증 계약 또는 10일 계약 후 G리그 팀인 사우스베이 레이커스로 보낼 가능성이 크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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