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이 걱정되면 축구하지 말아야" 손흥민 말에 토트넘 팬들 "아무 문제 없이 복귀하길 기도"...손흥민 쉬게 하지 않은 클린스만에 "포스테코글루와 달리 예방조치 취하지 않아" 불만

강해영 2023. 10. 1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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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부상 가능성에 토트넘 팬들이 '경기'를 일으키고 있다.

한국 대표팀이 베트남을 6-0으로 크게 이긴 사실보다는 손흥민이 부상을 입었을지도 모른다고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토트넘 팬사이트 스퍼스웹은 18일(현지시간) "손흥민은 한국대표로 출전해 몸을 바쳤고, 그로 인해 타격을 입었을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있다. 그러나 손흥민은 자신은 괜찮다고 주장하며 육체적인 도전을 즐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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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

손흥민의 부상 가능성에 토트넘 팬들이 '경기'를 일으키고 있다.

한국 대표팀이 베트남을 6-0으로 크게 이긴 사실보다는 손흥민이 부상을 입었을지도 모른다고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토트넘 팬사이트 스퍼스웹은 18일(현지시간) "손흥민은 한국대표로 출전해 몸을 바쳤고, 그로 인해 타격을 입었을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있다. 그러나 손흥민은 자신은 괜찮다고 주장하며 육체적인 도전을 즐긴다"고 전했다.

이어 "올 여름 해리 케인이 떠난 이후, 토트넘에서 쇼의 스타가 되는 것은 손흥민에게 달려 있었다. 그리고 그는 바로 그 일을 해냈다. 포스테코글루 시대에 주장 완장을 맡아 선두를 달리고 있는 손흥민은 가중된 부담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성장해 왔으며 다시 최고의 모습으로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 개막 8경기에서 6골을 넣은 손흥민은 단연 스퍼스의 최고 득점자이며 토트넘이 시즌 초 무패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했다.

계속해서 "하지만 손흥민은 체력에 대한 우려로 포스테코글루로부터 조심스럽게 다루어졌다. 베트남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을 쉬게 하기를 거부한 위르겐 클린스만도 동일한 예방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절뚝거리는 모습이 보여 부상을 당했을지도 모른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90분을 풀타임으로 소화하며 조국을 위해 득점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또 "경기 후 손흥민은 자신의 건강에 대한 우려에 대해 '계속되는 충돌과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부상이 걱정된다면 축구를 해서는 안 된다. 이런 충돌이 내가 축구를 좋아하는 이유다. 전반전에는 허벅지를 살짝 부딪혔는데 별 문제는 아니었다. 오늘 경기에서 풀타임으로 뛰는 것이 클럽에 복귀할 때 체력과 경기력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우리가 케인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뛰는 모습을 보는 것이 최악의 상황을 두려워했던 것처럼, 토트넘 팬들은 이제 소니가 아무 문제 없이 국가대표팀에서 복귀하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했다.

토트넘 팬들에게 손흥민은 이제 '절대적인' 존재가 됐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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