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형 빠진 SK, 류큐와 EASL 1차전서 79-80 석패…파이널행 적신호

문대현 기자 2023. 10. 1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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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가 김선형과 오세근 등 주축들의 공백 속에 치른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첫 경기에서 1점차로 석패했다.

SK는 18일 일본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EASL 조별리그 B조 류큐 골든 킹스(일본)와 1차전에서 79-80으로 졌다.

1~2점 차의 접전이 이어지던 가운데 SK는 경기 종료 24초 전 79-77로 앞섰지만 이후 류큐의 빅터 로에게 골밑 득점과 추가 자유투까지 내주며 79-80으로 재역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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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 39점 10리바운드 활약에도 패배
SK 자밀 워니의 슈팅 장면. (EASL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서울 SK가 김선형과 오세근 등 주축들의 공백 속에 치른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첫 경기에서 1점차로 석패했다.

SK는 18일 일본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EASL 조별리그 B조 류큐 골든 킹스(일본)와 1차전에서 79-80으로 졌다.

류큐, 뉴 타이페이 킹스(대만), 메랄코 볼츠(필리핀)와 B조에 편성된 SK는 조 2위 안에 들어야 파이널4에 진출할 수 있는데 첫 경기를 패하면서 전망이 어두워졌다.

이날 SK에서는 에이스인 김선형이 결장했고 이번 시즌 새롭게 가세한 센터 오세근도 1분 가량만 뛰어 전력의 누수가 있었다.

외국인 센터 자밀 워니가 39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등 제 몫을 했으나 핵심 전력의 부재 속 류큐를 넘지 못했다.

전반을 39-40으로 뒤진 채 마친 SK는 후반 들어 특유의 속공 농구로 류큐에 맞섰다. 그러나 외곽슛을 앞세운 류큐도 만만치 않았다.

1~2점 차의 접전이 이어지던 가운데 SK는 경기 종료 24초 전 79-77로 앞섰지만 이후 류큐의 빅터 로에게 골밑 득점과 추가 자유투까지 내주며 79-80으로 재역전 당했다.

경기 종료 직전 워니가 역전을 노리는 슈팅을 날렸으나 림을 외면했고 결국 SK가 1점 차로 아쉽게 패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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