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컴백 후 MV 1000만뷰·초동 신기록…점점 성장하고파" [N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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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온앤오프(ONF)가 성공적으로 컴백한 가운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온앤오프는 지난 4일 일곱 번째 미니 앨범 '러브 이펙트'(LOVE EFFECT)를 발매하고 다양한 방송과 리얼리티, 콘텐츠 등을 공개하며 팬들과 만나고 있다.
한국인 멤버들의 군 입대로 인해 팀 공백기를 2년 가까이 가졌던 온앤오프는 '러브 이펙트'를 통해 그간의 공백이 무색하게 성공적으로 가요계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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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보이그룹 온앤오프(ONF)가 성공적으로 컴백한 가운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온앤오프는 지난 4일 일곱 번째 미니 앨범 '러브 이펙트'(LOVE EFFECT)를 발매하고 다양한 방송과 리얼리티, 콘텐츠 등을 공개하며 팬들과 만나고 있다. 앨범 발매 전부터 국내 최대 음반 판매 사이트 핫트랙스 예약판매 부문 실시간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발매 당일 국내 음원 사이트 벅스 실시간 차트 1위, 앨범 발매 첫 주 만에 뮤직비디오 조회 수 10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중이다.
한국인 멤버들의 군 입대로 인해 팀 공백기를 2년 가까이 가졌던 온앤오프는 '러브 이펙트'를 통해 그간의 공백이 무색하게 성공적으로 가요계에 돌아왔다. 이에 멤버들은 팬들이 곁에 있어 지금의 온앤오프가 있을 수 있었다고 공을 돌린 뒤, 앞으로는 이별 없이 활동할 것이라고 했다.
다음은 온앤오프의 일문일답. -전역 이후 오랜만에 준비하는 앨범이었는데, 준비 과정에 힘든 점은 없었나. ▶(효진) 오랜만에 안무를 배웠는데, 예전보다 외우는 속도가 느려져서 시간이 오래 걸렸다. 그래도 몸이 기억해서인지 금방 다시 감을 찾아 연습에 집중했다.
▶(제이어스) 정말 오랜만의 앨범 준비라 사실 그저 즐거운 마음이었다. 힘든 점보다는 짧은 머리가 빨리 자랄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됐다.
-이번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 하나씩만 꼽아본다면.
▶(효진) '비 히어 나우'(Be here now)다. 공백기 동안 우리가 느꼈던 감정들을 가장 잘 표현한 곡이기도 하고, '이제는 떨어지지 말고 계속 함께 하자'라는 팬분들께 전하는 메시지가 담겨있는 의미 있고 소중한 곡이다.
▶(제이어스) 나도 '비 히어 나우'다. 퓨즈들과 앞으로의 이야기를 약속하고, 함께 느꼈던 순간들을 모두 담은 곡이기 때문이다.
▶(이션) 나는 '바람이 부는 이유'(Wind Effect)다. 가을 감성과 잘 어울리는 곡이라서 지금 들으면 정말 좋다.
▶(MK) '바람이 부는 이유'다. 이 곡을 듣고 있으면 괜히 마음이 울컥하면서 퓨즈들이 가장 먼저 떠오르기 때문에 좋아한다.
▶(와이엇) '어라이벌'(Arrival)이라는 곡이다. 내 음악적인 부분을 더 풍부하게 만들어 주는 곡인 것 같다.
▶(유) '담 담 디 람'(Dam Dam Di Ram)이다. 강한 베이스와 세션이 완벽하게 내 스타일이다.
-많은 곡들 중 '바람이 분다'를 타이틀곡으로 선택한 이유는.
▶(와이엇) 이번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들이 다 정말 좋은 곡들이지만, '바람이 분다'가 온앤오프 만의 청량감을 살릴 수 있는 가장 좋은 곡 같았다.
▶(MK) '바람이 분다'가 온앤오프 특유의 청량함을 더 보여줄 수 있는 곡이고, 우리 그룹의 색깔과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온앤오프에게는 '명곡 맛집', '계단돌' 등 다양한 수식어가 붙는다.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다면.
▶(효진) '계단돌'이라는 수식어를 계속 가져가고 싶다. 한 계단씩 오르면서 점점 더 성장해 더욱 멋진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유) 나도 '계단돌'이라는 수식어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계단돌' 온앤오프라는 수식어를 앞으로도 쭉 이어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
-앨범의 작사에도 참여하고 있다. 곡 작업을 할 때 어떤 생각을 하는지 그리고 곡을 통해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가 있다면.
▶(와이엇) 팬분들과 떨어져 있는 동안 '보고 싶다'라는 마음이 가장 컸기 때문에, 노래를 들으시는 팬분들께 내 마음 그대로를 전해 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많이 고민했고, 내가 느꼈던 감정들을 솔직하게 담으려고 최대한 노력했다.
▶(MK) 곡 작업을 할 때, 항상 테마를 먼저 생각하는 편이다. 이번 앨범은 공백기를 기다려 주신 팬분들을 위한 앨범인 만큼, 이를 통해 퓨즈들에게 저희의 마음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작업했다.
-약 2년 만에 앨범을 발매하고, 첫 주 컴백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오랜만에 음악 방송 활동을 한 기분은 어떤가.
▶(제이어스) 정말 행복했다. 음악 방송 무대가 이렇게 설렜나 싶으면서 행복하다는 생각만 들었다. 컴백을 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는데, 같이 활동하는 아이돌분과 팬분들을 만나면서 조금씩 실감했던 것 같다.
▶(이션) 정말 오랜만의 음악 방송 무대라 시작 전에는 너무 긴장되고 걱정됐는데, 막상 무대에 올라가 보니 오래 떠나 있던 집에 다시 돌아온 것처럼 마냥 행복하고 좋아서 신나게 즐기면서 무대를 했다.
-뮤직비디오 조회 수 1000만 뷰에 이어 일주일 동안 10만장이 넘게 팔며 초동 판매량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는데.
▶(유) 공백기에도 한결같이 곁에 있어준 퓨즈들에게 가장 감사하다. 그리고 온앤오프를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신 많은 분들께도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우리 음악을 들으시는 모든 분들이 즐겁고 행복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감사하다.
▶(이션) 모두 퓨즈들 덕분에 가능했다. 정말 감사하다. 그리고 언제나 저희에게 좋은 에너지만 주시는 퓨즈들 덕분에 힘을 내서 앨범을 준비했고, 지금도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도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 퓨즈들 정말 감사하다.
-어느덧 데뷔 6년 차가 되었다. 데뷔 초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효진) 데뷔 초와 달라진 점은 그때보다 여유가 조금 생겼다는 점? 데뷔 초에는 센스나 노하우가 조금 부족했는데, 지금은 장소나 사람들, 일 같은 환경적으로 익숙해진 부분들이 많다 보니 더 즐기면서 할 수 있게 됐다.
▶(와이엇) 시간이 흐른 만큼 조금 더 성숙해진 것 같다. 멤버들 모두 좀 더 어른스러워지면서 여유도 더 생겼다.
-도전해 보고 싶은 음악 장르나 콘셉트가 있다면.
▶(제이어스) 몽환적이면서도 강렬한 콘셉트의 음악과 무대에 도전해 보고 싶다.
▶(MK) 강한 힙합 트랙 느낌의 곡들에 도전해 보고 싶다.
-군대에 있을 때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면 말해달라.
▶(와이엇) 군대에 있을 때 체력단련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 워낙 자주 가다 보니 그곳에서 운동을 하던 전혀 모르는 병사와 인사를 하게 됐고, 나중에는 함께 운동을 하기도 했는데 그때 기억이 많이 난다.
▶(제이어스) 추운 겨울에 땅을 파는 작업을 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겨울에는 땅이 얼어 잘 파지지 않는데, 딱딱하게 얼어붙은 땅을 파서 100kg 정도의 큰 돌 5개를 땅에 넣는 작업을 했다. 정말 힘들었던 작업이라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멤버들끼리 함께 하고 싶은 콘텐츠나 방송이 있다면.
▶(유) 해외여행을 가서 리얼리티를 찍어보고 싶다. 형들과 함께 가면 정말 재밌을 거 같다.
▶(이션) 여행 콘텐츠를 해보고 싶다. 정해진 일정이나 규칙 없이 멤버들끼리 하고 싶은 것들을 하나씩 해보면서 같이 여행하는 콘텐츠를 찍으면 재밌을 거 같다.
-오랜 시간 함께한 멤버들에게 한 마디씩 주고 받는다면.
▶(효진) 지금까지 잘 달려와줘서 정말 고맙다. 우리는 이제 앞으로 나아가고, 올라갈 일만 남았으니까 앞으로도 힘내자. 사랑한다 멤버들!
▶(제이어스) 우리 온앤오프 멤버들 모두 정말 고생했다. 행복하자.
▶(이션) 멤버들 모두 힘내자. 그리고 우리 함께 더 행복하게 살자.
▶(MK) 모두 건강하게 잘 돌아왔으니까 이제는 멈추지 말고 직진만 하자.
▶(와이엇) 우리 여섯 멤버가 모인 게 우연일 수도 있지만, 함께 하면 함께 할수록 우리는 만날 운명이었던 것 같아. 앞으로도 같이 달려가자.
▶(유) 형들. 우리는 지금까지 정말 열심히 달려왔고,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앞으로도 즐기면서 무대합시다. 함께 오래오래 활동하자.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 마디.
▶(제이어스) 이제 더 이상의 이별은 없다. 함께 했던 제 1막처럼 퓨즈들과 써 내려갈 우리들의 제 2막도 함께 예쁘게 그려 나가자. 사랑한다.
▶(효진) 언제나 퓨즈들이 저희 곁에 있기 때문에 온앤오프는 완성될 수 있다. 이제 다시는 떨어지지 않을 거니까, 앞으로도 저희와 함께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나가자. 진심으로 마음을 담아 전하고 싶다. 정말 사랑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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