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3000톤급 중형 잠수함·무인전력지휘통제함 전시

양호연 2023. 10. 1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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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은 19일 항공우주전시회 서울 아덱스 2023(SEOUL ADEX 2023)에서 최신 전투함정인 3000톤급 국산 중형 잠수함과 미래 무인전력지휘통제함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시된 잠수함은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한화오션이 건조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해양 방산시장 진출을 위한 생산거점 확보와 해외 함정 사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하기 위한 한화오션의 비전을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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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덱스 2023서…"글로벌 해양 방산시장 적극 진출"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한화오션은 19일 항공우주전시회 서울 아덱스 2023(SEOUL ADEX 2023)에서 최신 전투함정인 3000톤급 국산 중형 잠수함과 미래 무인전력지휘통제함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이리네오 에스피노(오른쪽에서 두번째) 필리핀 국방부차관이 장보고3 Batch-II 잠수함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한화오션]

장보고3 Batch-II 3000톤급 중형 잠수함은 대한민국의 방산 위상을 한껏 세운 대표주자다. 이번에 전시된 잠수함은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한화오션이 건조했다.

현재 운행 중인 Batch-I '도산 안창호함'과 '안무함'보다 길이와 무장, 연료전지체계 등 성능과 잠항시간을 향상시켰다. 또 이 잠수함은 공기불요 추진체계(AIP)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리튬이온전지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영된다.

무인전력지휘통제함(고스트커맨더∙Ghost Commander)는 대한민국 해군이 지향하는 미래 스마트 네이비(Smart Navy)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Navy Sea GHOST)에 대응하는 함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해양 방산시장 진출을 위한 생산거점 확보와 해외 함정 사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하기 위한 한화오션의 비전을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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