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투자총괄대표 구속…장 초반 1%대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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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시세조종을 한 혐의로 구속되자 장 초반 카카오 주가가 1%대 약세를 보인다.
이날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에 대해 '증거인멸 및 도망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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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시세조종을 한 혐의로 구속되자 장 초반 카카오 주가가 1%대 약세를 보인다.
19일 오전 9시4분 기준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79%(750원) 내린 4만10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에 대해 '증거인멸 및 도망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는 하이브의 SM엔터테인먼트 공개매수를 방해하고자 지난 2월 2400억원가량을 동원해 SM엔터테인먼트 주식의 시세를 공개매수 가격 이상으로 시세 조종한 혐의를 받는다.
카카오와 카카오엔터는 지난 3월 SM엔터테인먼트 지분 39.87%를 확보해 최대 주주에 올랐다. 하이브는 카카오가 비정상적인 매입 행위로 공개매수를 방해하려 했다며 금융감독원에 조사를 요청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3일 배 대표를 포함해 카카오 투자전략실장 강모씨, 투자전략부문장 이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재판부는 강씨와 이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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