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뚜레쥬르, 美·인니서 식물성 제품 라인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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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은 미국·인도네시아 등 해외 뚜레쥬르에서 식물성 기반 제품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뚜레쥬르는 건강한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글로벌 경향을 반영해 해외에서도 건강과 환경을 고려한 제품을 지속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뚜레쥬르는 '식물성 제품은 맛이 없다'는 편견을 깨고 맛과 건강, 환경을 모두 생각한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도 지속 가능한 F&B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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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서도 대두 단백질 활용한 대체육 제품 선봬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CJ푸드빌은 미국·인도네시아 등 해외 뚜레쥬르에서 식물성 기반 제품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뚜레쥬르는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식물성 식빵 2종에 다른 재료를 추가한 응용 제품 3종도 선보였다. ‘너티 크림 스틱 브레드’는 잡곡 식빵에 흑설탕 시럽을 넣은 식물성 버터크림과 호두 토핑을 듬뿍 올렸고, ‘올리브 토마토 브레드’는 올리브바질 식빵에 토마토의 상큼함이 더해졌다. 토마토, 올리브, 피자소스를 더한 ‘피자빵’도 선보였다. 해당 제품들도 월평균 판매량이 1만2000개를 넘어서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뚜레쥬르는 식물성 제품 인기가 미국 전역으로 확대되고 먼저 선보인 제품들의 경쟁력을 확인한 만큼 추후에도 관련 제품 개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뚜레쥬르도 식물성 대체육을 활용한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잡채고로케’는 잡채를 고로케 속에 넣어 현지인 취향을 고려해 개발한 제품이다. 무슬림 국가 특성을 반영해 돼지고기 대신 대두 단백질을 사용했다. ‘크리스피 치킨 버거’는 부드러운 번(버거용 빵)에 대두 단백질 기반 치킨 대체육과 치즈, 양파 등을 넣은 버거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뚜레쥬르는 ‘식물성 제품은 맛이 없다’는 편견을 깨고 맛과 건강, 환경을 모두 생각한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도 지속 가능한 F&B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섭 (dlgntjq@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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