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문화 확산하길"…동반위-부산시, '지산학 엑스포' 성료

동반위, 부산시 기업 동반성장 확산 위해 업무협약 체결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등 동반성장 행사 개최

박치형 동반성장위원회 운영처장(왼쪽)과 신창호 부산광역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이 17일 '2023 지산학 엑스포' 개막식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동반성장위원회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는 부산광역시와 공동 개최한 '동반성장페어와 함께하는 2023 지산학 엑스포'를 성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열린 행사는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대학이 협력해 지역 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상생 발전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동반위와 부산시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부산시 동반성장 담당관 지정 △부산시 중점 산업의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및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 △부산시 동반성장 이슈 및 우수 사례 발굴 등을 위해 협력한다.

동반위는 부산시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17개 광역 시·도의 동반성장 담당관 지정 및 지역 맞춤형 동반성장 이슈를 발굴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반위는 △혁신기술 구매상담회 △중소기업 컨설팅 존 △대기업 구매 방침 및 입점 설명회 등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박치형 동반위 운영처장은 "지역의 산업 생태계 강화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동반성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동반성장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