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인·기관 '팔자'에 하락 출발…7거래일 만에 800선 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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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7거래일 만에 800선이 깨지며 하락세로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가 700선으로 후퇴한 것은 지난 10일 이후 7거래일 만이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8% 내린 3만3665.08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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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주시…보수적으로 대응해야"
전 업종 하락…금속, 2.6%↓
시총 상위도 내림세…레인보우로보틱스 5%대 급락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닥 지수가 7거래일 만에 800선이 깨지며 하락세로 출발했다. 중동 전쟁 확전 공포에 위험자산 기피 심리가 커지면서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일제히 약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8% 내린 3만3665.08에 마감. 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34% 하락한 4314.60을 기록,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1.62% 떨어진 1만3314.30에 거래를 마쳤으며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2.11% 내린 1728.81을 기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날 중국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나왔음에도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인 반면 미국 경기는 양호해 국가간, 지역별 경기에 대한 자신감 괴리가 점차 확대되고 있고, 이는 통화정책에도 그대로 반영돼 한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의 금리 상승 압력을 높이고 있다”며 “오늘(19일) 오전 나올 금융통화위원회 결과는 금리 동결이 우세하지만 보수적 관점에서 시장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2억원, 28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372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금속이 2.62%로 하락폭이 가장 크고, 반도체, 기타제조, 기계장비, 전기전자 등이 2%대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내림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각각 3.41%, 2.92% 내리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5.35% 급락 중이다. 반면 동화기업(025900)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각각 2%대 상승하고 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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