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영, 차은우 홀린 사랑스러운 위로 (오사개)

이유민 기자 2023. 10. 1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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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송된 MBC ‘오늘도 사랑스럽개’ 스틸컷.



배우 박규영이 따뜻한 위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8일 방송된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이하 ‘오사개’) 3회에서 박규영은 개 공포증이 있는 진서원(차은우 분)을 지켜주고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밝혔다.

앞서 의도치 않은 진서원과의 키스로 저주가 발동된 한해나(박규영 분). 그는 진서원이 개 공포증이 있어 유달리 주위에 개가 많이 꼬이는 자신을 멀리하는 건 아닌지 추측했다. 그러던 중 교감(유승목 분) 선생님이 학교에 강아지를 데려왔고 한해나는 진서원이 강아지와 마주치지 않도록 고군분투했다. “다 큰 어른이 개가 무서워서 그랬겠어?”라는 동료 선생님에게 “다 큰 어른은 개를 무서워하면 안 되나”라고 응수하는가 하면, 지켜줘서 고맙다는 진서원에게 “우리 둘 다 이상한 사람들이 아니라, 그냥 그런 사람들인 거예요”라며 위로했다.

박규영은 자신의 개 공포증을 숨기고 싶어 하는 진서원을 위해 먼저 말할 필요 없다고 다독여 주는가 하면, 알게 모르게 그를 지켜주고자 노력하며 위로를 건네는 한해나의 다정한 면모를 세심하게 그려냈다.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한국 넷플릭스 TV 시리즈 1위를 기록하며, 연일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셀러브리티’에 이어 ‘오늘도 사랑스럽개’까지 출연작마다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더 나아가 작품 인기까지 견인하는 박규영의 활약이 더욱 주목된다.

한편, 박규영이 출연하는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MBC에서 방송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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