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역대 기록 및 주요 출전 선수들…고진영·김효주·넬리코다·리디아고·전인지·박성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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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28번째(이벤트 제외)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달러)이 19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파주에서 개최된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2019년부터 LPGA 투어 대회로 개최되고 있으며, 장하나(31)가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이래 2021년 고진영(28), 2022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차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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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28번째(이벤트 제외)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달러)이 19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파주에서 개최된다.
지난주 뷰익 LPGA 상하이에 이은 가을 시즌 '아시안투어' 두 번째 시합이다.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LPGA 투어 정규 대회로, 해외에서 활약하는 여자골프 선수들이 한국 팬들 앞에서 샷 대결을 펼친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2019년부터 LPGA 투어 대회로 개최되고 있으며, 장하나(31)가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이래 2021년 고진영(28), 2022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차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이 4번째다.
이 대회는 2019년과 2021년 코스는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2022년에는 오크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됐다. 올해 코스인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서원힐스 코스(파72·6,680야드)에서 개최되는 것은 처음이다.
서원힐스는 2004년 9홀 코스로 처음 문을 연 뒤 2012년 18홀을 추가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위해 일부 코스는 데이비드 데일에 의해 리노베이션을 거쳤다. 이곳의 결혼식장에서 2014년 10월 LPGA 명예의 전당 회원인 박인비와 남기협 씨가 백년가약을 맺은 것으로 유명하다.
2019년 장하나는 다니엘 강(미국)과 19언더파로 동률을 이뤄 연장 세 번째 홀에서 우승을 확정했다. 2021년 고진영은 KLPGA 멤버 임희정(23)과 22언더파로 정규 72홀을 마친 후 1차 연장전에서 우승을 정했다. 지난해 리디아 고는 21언더파를 쳐 2위 안드레아 리(미국, 17언더파)를 4타 차로 제쳤다.
이 대회 18홀 최저 타수는 2022년 1라운드 때 아타야 티띠꾼(태국)이 작성한 63타다. 36홀 최저타는 2022년 안드레아 리가 써낸 132타, 54홀 최저타는 2021년 임희정이 기록한 198타다. 그리고 72홀 최저타 스코어는 2021년 고진영과 임희정이 동시에 만든 266타다.
올해는 LPGA 투어 멤버 68명을 포함해 총 78명이 참가한다. 컷 탈락 없이 우승 경쟁을 벌이기 때문에 선수들은 컷오프 부담을 덜고 나흘간 경기에 집중할 수 있다.
고진영과 리디아 고가 과거 역대 챔피언으로 나선다.
세계랭킹 1위 릴리아 부(미국)와 세계 2위 인뤄닝(중국), 세계 3위 고진영, 세계 4위 넬리 코다(미국), 세계 5위 셀린 부티에(프랑스), 세계 6위 김효주(28), 세계 7위 이민지(호주), 세계 9위 앨리슨 코푸즈(미국) 등 '10걸' 중 세계 8위 찰리 헐(잉글랜드)과 세계 10위 린시위(중국)를 제외한 8명이 참가한다.
또한 고진영, 김효주를 포함한 2023시즌 LPGA 투어 우승자 중에는 19명이 참가한다. 신인 중에는 유해란, 로즈 장(미국), 그레이스 김(호주) 등 6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스폰서 초청 선수로는 리디아 고, 박성현, 신지애, 이정은6, 박희영, 유소연 등 8명이다.
아울러 전인지, 지은희, 김아림, 안나린, 최혜진, 김세영, 이미향, 신지은, 양희영, 그리고 대한골프협회 아마추어 선수 2명 등 한국 선수로는 총 21명이 참가해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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