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량 김치 보관은 '맞춤 숙성실'에… 삼성 비스포크 김냉 출시

김민성 기자 2023. 10. 1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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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는 맞춤 보관 기능을 강화한 김치냉장고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는 온도 편차 0.3도 이내 초미세정온 기술과 메탈 쿨링 기술을 탑재해 식재료의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소포장 김치나 소량 식재료를 보관할 때 상칸 수납 박스 내부 온도만 개별적으로 조절하는 '맞춤숙성실' 기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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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맞춤 보관 기능을 강화한 김치냉장고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는 온도 편차 0.3도 이내 초미세정온 기술과 메탈 쿨링 기술을 탑재해 식재료의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김치뿐 아니라 과일과 곡물, 와인 등 보관이 까다로운 식재료를 전문적으로 보관하는 23개 맞춤 보관 모드도 담았다.

소포장 김치나 소량 식재료를 보관할 때 상칸 수납 박스 내부 온도만 개별적으로 조절하는 '맞춤숙성실' 기능도 있다. 맞춤숙성실은 주변 온도 상승을 최소화하는 단열 구조를 적용, 숙성실 내부 온도를 외부보다 높게 설정할 수 있다. 김치 중숙과 완숙, 육류 해동 등 총 5개 모드를 지원한다.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아랫칸 변온실에는 와인과 간편식, 음료를 보관하기 쉬운 '멀티 트레이'가 있다. 상칸 도어에는 여러 종류 곡물을 분리해 보관하고, 버튼을 눌러 필요한 양만 담는 '곡물 디스펜서' 등이 적용된 '비스포크 인사이드' 솔루션을 포함했다.

신제품의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은 1등급이다. 지난 5월 김치냉장고 에너지 규격 규제 강화와 함께 핵심 부품인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에 고효율 기술을 적용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덕분이다. 1등급 제품은 4도어 12개 모델, 3도어 7개 모델 등 총 43개 모델이다. 최대 용량인 586리터 제품에는 1등급 최저 기준보다 약 10% 적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고효율 에너지 절감' 모델도 포함돼 있다.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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