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바이아웃 때문에 큰일났다…기회 포착한 바르셀로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시티가 훌리안 알바레스를 잃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알바레스를 미래를 위한 보강으로 선호하고 있다. 알바레스는 맨시티와 2028년까지 재계약을 맺었지만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사비 감독이 알바레스를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환]
맨체스터 시티가 훌리안 알바레스를 잃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알바레스를 미래를 위한 보강으로 선호하고 있다. 알바레스는 맨시티와 2028년까지 재계약을 맺었지만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사비 감독이 알바레스를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바르셀로나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2026년 6월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자기관리 능력이 뛰어난 선수지만, 이미 35세다. 그렇기 때문에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가 계약 조건을 이행할지 확신하지 못한다.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로 사비 감독과 바르셀로나 수뇌부가 선호하는 알바레스에게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라며 바르셀로나가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로 알바레스를 낙점했다고 설명했다.
알바레스는 지난 시즌 맨시티에 합류했지만, 엘링 홀란드가 독보적인 활약을 펼친 탓에 많은 기회를 받지는 못했다. 그러나 클럽과는 달리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기간 동안 리오넬 메시의 파트너로 낙점돼 월드컵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좋은 시즌을 보냈다.
이번 시즌에는 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장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케빈 더 브라위너 대신 알바레스를 기용하는 중이다. 잭 그릴리쉬의 부상과 부진도 알바레스의 출전 시간에 영향을 미쳤다. 알바레스는 지난 시즌과 달리 홀란드와의 공존에 성공했다. 끊임없이 상대에게 혼란을 주는 움직임과 준수한 연계 능력을 앞세워 더 브라위너의 공백을 다른 방식으로 메우고 있는 알바레스다. 이번 시즌 알바레스의 기록은 13경기 6골 5도움.
사비 감독은 이번 시즌 알바레스의 활약을 보고 그에게 빠진 듯하다. ‘스포르트’는 “사비 감독은 알바레스의 다재다능함과 득점 능력 때문에 알바레스를 좋아한다. 알바레스는 센터 포워드 역할을 할 수도 있지만, 플레이메이커와 측면 공격수로 뛰어도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하는 선수다”라고 했다.
맨시티가 알바레스를 잃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알바레스의 계약 조건에 비교적 저렴한 액수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스포르트’는 알바레스에게 5천만 유로(약 714억)의 바이아웃이 걸려 있으며, 바르셀로나는 이를 기회로 간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