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중개·임대 등 서비스산업 정보 국가통계로 승인… 내년 3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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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개발·임대·중개 등 일상에서 사용하는 부동산 서비스 업종에 대한 실태조사가 국가통계로 승인받아, 단순 내부 자료에서 정책수립의 근거자료로 쓰일 전망이다.
이번에 승인된 통계는 2018년부터 부동산서비스산업의 진흥에 필요한 기초자료의 확보 등을 위해 시행했으나 국가승인을 받지 못해 공표하지 못하고 내부 자료로만 활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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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국토교통부는 부동산서비스산업에 대한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가 국가통계로 승인(10월5일 기준, 제116077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통계는 2018년부터 부동산서비스산업의 진흥에 필요한 기초자료의 확보 등을 위해 시행했으나 국가승인을 받지 못해 공표하지 못하고 내부 자료로만 활용해왔다.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에서는 부동산서비스산업을 영위하는 사업체 약 28만개의 ▲기본현황 ▲경영 현황·사업 실태 ▲인력 현황 ▲정부지원 요청 사항 등 부동산서비스산업 진흥 정책 수립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조사·분석해 공표할 계획이다.
부동산서비스산업을 영위하는 사업체란 부동산에 대한 개발·임대·관리·자문·중개·감정평가·금융·정보제공 등을 통해 경제적 또는 사회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사업체다. 통계작성 주기는 1년, 작성 기준연도 다음 해 9~12월에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결과는 사업체의 경영활동 지원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정책수립의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영우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이번 승인통계 추진은 프롭테크(부동산·기술 합성어)와 같은 신산업 등장으로 부동산서비스산업 분야가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정책과 산업을 뒷받침할 신뢰성 있는 부동산서비스산업 통계 자료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부동산서비스산업에 대한 현황을 쉽게 파악하도록 다양한 통계 자료생산과 질적 향상을 통해 공신력 있는 통계정보를 생산·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3월 공표되는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 결과는 국가통계 포털과 국토교통부 통계누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영희 기자 chulsoofrie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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