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현 주가 극심한 저평가 상태…목표가 11만원-하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이투자증권이 19일 CJ대한통운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 CL에서 P&D(Warehousing&Distribution) 부문은 완성차 부문의 견조한 항만 물동량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며 "W&D(Warehousing&Distribution) 부문은 원가 절감(물류 공동화)으로 전년동기대비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이 19일 CJ대한통운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가는 택배와 CL(계약 물류) 부문에서 수익성이 개선돼 점진적으로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배세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CJ대한통운의 매출액은 3조원(전년 동기 대비 -3.9%), 영업이익은 1170억원(+8.6%), 영업이익률은 3.9%가 예상된다"라며 "추정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1200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사업 부문 별로는 "택배는 대형 화물 위주의 홈쇼핑 물량을 축소하고 상대적으로 소형 화물 비중이 높은 이커머스 사업 물량을 확보하며 수익성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CJ대한통운의 택배 부문 소형화물 비중은 2022년 69% → 2023년 76%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했다.
이어 " CL에서 P&D(Warehousing&Distribution) 부문은 완성차 부문의 견조한 항만 물동량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며 "W&D(Warehousing&Distribution) 부문은 원가 절감(물류 공동화)으로 전년동기대비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글로벌에선 전년 동기 대비 해상, 항공 화물 운임 하락으로 글로벌 포워딩 부문의 실적이 감소할 것"이라며 "다만 운임 하락 폭은 분기 대비 축소되는 추세다. 베트남, 말레이시아의 내수 경기 둔화에 따른 실적 감소를 미국, 인도 지역에서의 이익 성장으로 상쇄할 것"이라고 했다.
배 연구원은 "현 주가는 12개월 선행 P/E(주가수익비율), P/B(주가순자산비율)는 각각 7.5배, 0.45 배로 역사적 벨류에이션 관점에서 극심한 저평가 상태"라며 "소형 화물 비중 확대, CL 부문 물류 공동화 등 중장기적 수익성 개선의 가시성이 높고, 이커머스 부문의 성장세를 고려했을 때 점진적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라고 분석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23살에 연년생 아이 셋…남편 "피임기구 작아서 안 써" 황당 변명 - 머니투데이
- '0표' 17기 옥순, 반전 직업 공개…영철·영수 "설렘 생겨" 호감 - 머니투데이
- "바디프로필 찍으려 가슴 수술한 아내"…이혼 고민하는 남편 이유는 - 머니투데이
- '이병헌 협박녀' BJ 김시원, 올해 별풍선으로 번 돈만 '24억' 훌쩍 - 머니투데이
- 한혜진 "♥기성용과 결혼 전날, 황정민과 키스신 촬영" 깜짝 고백 - 머니투데이
- '김가네' 회장, 성폭행 피해 직원에 "승진" 회유…아내가 고발했다 - 머니투데이
- "13살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쓰러져"…'8번 이혼' 유퉁, 건강 악화 - 머니투데이
- 채림 "이제 못 참겠는데"…전 남편 가오쯔치 관련 허위 글에 '분노' - 머니투데이
- 코스피, 블랙먼데이 이후 첫 2400선 붕괴…대형주 혼조세 - 머니투데이
- 한번 오면 수천만원씩 썼는데…"중국인 지갑 닫아" 면세점 치명타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