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대비 인테리어…KCC글라스와 알아보는 난방비 절약 창호 선택 방법은?

문영훈 기자 2023. 10. 1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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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쌀쌀한 가을 추위가 이어지면서 겨울을 대비해 인테리어를 점검하는 소비자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

겨울철 난방비를 줄여주는 가장 중요한 인테리어 아이템 중의 하나는 흔히 '샷시'라고 불리는 '창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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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전시장에서 홈씨씨 윈도우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예년보다 쌀쌀한 가을 추위가 이어지면서 겨울을 대비해 인테리어를 점검하는 소비자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 겨울철 난방비를 줄여주는 가장 중요한 인테리어 아이템 중의 하나는 흔히 '샷시’라고 불리는 '창호’다.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 관계자와 함께 난방 효율이 높은 창호를 고르는 방법을 알아봤다.
홈씨시 윈도우 제품 사진
1. 에너지 절감 효과가 높은 유리 선택해야

창호의 80%는 유리가 차지한다. 창호에 쓰이는 유리로는 투명유리, 컬러유리, 로이유리 등이 있다. 이 중 로이유리는 유리 안쪽 표면에 금속 산화물 또는 '은(Ag)’ 박막이 코팅돼 있어 가시광선은 통과시키고 적외선은 반사시키는 유리를 말한다. 금속 코팅층이 열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막아 난방 효율을 크게 높여주기 때문에 창호 교체로 난방비를 줄이려면 로이유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2. 다격실 구조의 PVC 창호가 단열에 효과적

창호는 프로파일(창틀)의 재질에 따라 알루미늄 창호, PVC 창호 등으로 나누어진다. 알루미늄 창호는 가볍고 녹이 슬지 않는다는 장점을 가져 과거에 많이 사용됐다. 반면 열전도율이 높아 단열에 취약하고 변형이 쉽다는 단점이 있다. PVC 창호는 알루미늄 창호에 비해 가격이 비싸지만 열전도율이 낮아 단열효과가 뛰어나며 변형도 거의 생기지 않아 최근 주거 공간에 많이 쓰이고 있다. 내부를 여러 칸의 다격실 구조로 설계해 단열 성능을 한층 높인 PVC 창호 제품도 새롭게 출시되고 있다.

3. 정품 완성창 제품인지 확인하고 품질보증도 챙겨야

창호는 본사가 가공과 조립을 직접 관리하는 정품 완성창 제품이 아닐 경우 값싼 수입산 유리와 저가 자재로 조립해 단열 성능 저하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 본사 인증 업체가 아닐 경우 표준화되지 않은 시공 프로세스로 인해 시공 품질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높다. 특히 AS(사후관리)가 부실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품질보증 사항이나 하자 발생 시 본사가 AS에 관여하는지에 대한 확인도 중요하다.

4. 단열 성능과 사용 편의성 높이는 다양한 부자재도 확인

부자재도 창호 구매 시 살펴야 하는 요소다. 최근 출시되는 창호 제품들은 단열 성능과 사용 편의성을 높여주는 다양한 부자재가 적용되고 있다. 창틀 사이 틈새 바람의 실내 유입을 차단하는 가드나 창호의 잠금 상태를 손쉽게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핸들, 창틀 사이 벌레의 유입을 막아주는 가드 등 단열 성능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여주는 다양한 부자재를 선택할 수 있다.

노후한 창호를 교체하고 싶지만 교체 비용이 걱정이라면 서울시나 국토교통부가 제공하는 사업을 활용할 수 있다. 서울시에서는 '건물에너지효율화(BRP)’ 사업을 통해 10년 이상 지난 주택과 건물을 대상으로 고단열 창호 등의 교체 비용을 8년간 무이자로 융자해 준다. 국토교통부와 국토안전관리원에서도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서도 최저 0%대 금리로 최장 5년에 걸쳐 창호 교체 비용을 분할 상환할 수 있어 창호 교체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창호는 고가이면서 설치하고 나면 오래도록 교체하지 않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며 "홈씨씨 인테리어의 완성창 창호 제품인 '홈씨씨 윈도우’는 KCC글라스가 직접 생산하는 고단열 로이유리가 적용돼 단열 성능이 우수하고 다양한 부자재가 적용돼 사용 편의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본사 시공 관리와 최대 13년의 품질보증으로 안심하고 시공 받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문영훈 기자 yhmoon9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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