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의 가장 큰 부작용은 '이것'...부작용 종류와 관리법 [황수경의 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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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플란트', 안전하지만 많이 심을수록 부작용 위험↑| 통증, 출혈, 염증, 불편감 등이 대표적인 부작용| 안상훈 원장 "임플란트 오래 사용하려면 위생관리 철저히 해야"[내레이션 : 황수경 아나운서]우리나라 70세 이상 장년층에서 '자연 치아'를 20개 이상 보유한 비율은 48%. 절반이 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노년층의 치아 건강을 돕는 임플란트가 우리나라에 도입된 것은 40년 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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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플란트', 안전하지만 많이 심을수록 부작용 위험↑
| 통증, 출혈, 염증, 불편감 등이 대표적인 부작용
| 안상훈 원장 "임플란트 오래 사용하려면 위생관리 철저히 해야"
[내레이션 : 황수경 아나운서]
우리나라 70세 이상 장년층에서 ‘자연 치아’를 20개 이상 보유한 비율은 48%. 절반이 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노년층의 치아 건강을 돕는 임플란트가 우리나라에 도입된 것은 40년 전입니다. 도입 당시에는 수술 비용이 비싼데다 치료 기간이 길어서 누구나 할 수는 없었는데요. 약 20년 전부터 임플란트가 본격적으로 대중화됐고요. 2014년부터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환자 부담금이 줄고, 적용 연령대도 확대되면서 수술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임플란트는 치과 치료 중에서도 가장 안전한 편에 속하는데요. 다만, 많이 심을수록 부작용 발생 확률이 커지고 다양한 이상 증세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임플란트 이후 생기는 부작용은 크게 둘로 구분합니다. 수술 직후 부작용, 그리고 임플란트가 완성된 후 생기는 부작용인데요. 수술 직후 부작용의 경우 해당 부위의 통증이나 출혈, 염증 등이 대표적이고요. 특히 임플란트를 식립할 치조골이 부족해서 뼈를 따로 이식하는 경우 이런 증상들이 더 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술이 정상적인 방법으로 잘 이루어졌다면 진통소염제나 항생제로 이러한 부작용들을 쉽게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임플란트 식립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가장 큰 부작용은 하부 신경을 건드리는 경우입니다. 임플란트를 원하는 방향이나 위치에 심지 못한 것이 원인인데요. 임플란트가 상악동, 즉 윗 턱뼈 안에 있는 빈 공간으로 들어가는 경우, 또 치조골이 부러져 출혈이 심한 경우, 뼈가 아물지 못하는 경우, 그리고 기구가 목 안으로 떨어져서 환자가 삼키는 경우 역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임플란트가 잘 세워지고 크라운을 올린 뒤에 부작용이 생기기도 합니다.
가장 흔한 것은 임플란트 주위 잇몸의 염증이고요. 임플란트 나사가 풀리면서 불편감을 호소하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임플란트에 음식물이 자주 끼고 염증이 생겨서 고생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주기적으로 치과를 찾아서 스케일링과 치아 관리를 받는 것이 좋고요. 어렵게 식립한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하려면 무엇보다 위생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칼럼 = 하이닥 의학기자 안상훈 원장 (연세휴치과의원)
김가영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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